음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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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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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너 빌스마(Anner Bylsma, 1934)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사진
위 : 1979년에 발표한 첫 녹음 앨범
아래 : 1992년에 고악기를 사용한 두 번째 앨범

◈ 음반
타이틀 / J. S. Bach Suites For Violoncello Solo BWV 1007-1012
첼로 : Anner Bylsma
1992년 녹음, 같은 해에 발매
Label : Sony Classical

◈ 유튜브 감상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http://youtu.be/XL95vwU92qo?si=i5Vu4g7ct7aLpvtn

네덜란드 출신의 이 연주자는 바로크 첼로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1959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콩쿠르 이후 1962년부터 1968년까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활약했다.

이 시기에  
Frans Brüggen  
Alice Harnoncourt  
Nikolaus Harnoncourt  
Gustav Leonhardt  
Jürg Schaeftlein  
Herbert Tachezi 등 시대연주 전문연주자들과 레코딩을 위한 프로젝트 앙상블 일원
으로 바흐, 헨델, 텔레만, 쿠프랭, 다수의 이탈리아 작곡가 등 바로크 작품 연주에 몰
두했다. 그가 초창기에 발표한 음반의 대부분은 이들과 연주한 고음악이다. 이를 계기
로 빌스마는 현대악기는 물론 고악기 연주에 두루 능한 스페셜리스트가 되었다.

빌스마는 1979년에 RCA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발표했었다. 이 음반
은 두 번째 녹음으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형적인 바로크 첼로
스트라디바리우스(비올론 첼로)를 사용한 것이어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1981년에
녹음되어 발표된 이래 여러 음반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의 앨범인데, 고음악 연주분야
에서는 물론 첼로 전반에 걸쳐서 매우 각별한 평가를 받고 있다.

빌스마는 원천적으로 열정적인 성격의 연주자라는 느낌을 준다. 이 음반이 그것을 증
거 한다. 어느 한 구석 예사롭게 넘어가는 곳이 없다. 그런데, 그 열정이라는 것이 그
만의 차별적인 정체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건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
든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다. 그게 이 연주자의 큰 매력이다.

바흐의 첼로 모음곡이 전주곡과 무곡으로 구성된 만큼 이 둘의 속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가 과제다. 빌스마의 전주곡은 카잘스처럼 거장적이거나 엄격한 것이 아니고 오
히려 단아하다. 무곡은 유쾌하고 즐겁다. 그래서 흥겨운 연회에 초대된 느낌을 강렬하
게 느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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