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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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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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레너드 슬레트킨의 러시언 콘서트


전람회의 그림(무소르그스키 작곡) 등 러시아 작곡가들의 관현악곡 5곡
지휘 - 레너드 슬레트킨(Leonard Slatkin)
연주 - 내셔널 필 하모니, 런던 필 하모니
제작 - RCA(Red Seal)
레코드 번호 : SRCR - 154.디지틀 녹음
녹음일 : 1985년 1월


제임스 레바인(J. Levine), 마이클 틸슨 토마스(M. Tilson Thomas)와 더불
어 미국에서 출생하여 미국에서 교육받은 새세대 지휘자의 트로이카를 형성하
고있는 인물이 슬레트킨이다. 게다가 1979년에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센트 루이스 심퍼니(ST. Louis Symphony)]의 음악감독의 자리에 있는 슬래
트킨은 놀랍게도 이 악단을 미국의 [빅 파이브(Big 5)]에 끌어올려 세계의 주
목을 받고있다.

슬레트킨은[할리우드 볼 심퍼니]의 지휘자이자 [별빛 음악회(Starlight
Concert)]의 지휘자로서 명성을 떨쳤던 페릭스 슬레트킨(Felix Slatkin)의 아
들로 태어났다. 최초의 음악교육은 아버지에게서 받았고 줄리아드 음악원에
서 장 모델르에게 지휘법을 사사했다. 그의 데뷔는 로스엔젤레스 시립대학 오
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이었고, 아스펜 음악제(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이름난 음악제)에 참가하여 지휘의 거장 월터 서스킨트의 지도를 받는 행운을
잡았다.

1968년, 서스킨트의 도움으로 센트 루이스 심퍼니의 보조 지휘자가 됐고 그후
부지휘자, 수석 객원지휘를 거쳐 1979년에 음악감독으로 자리를 잡았다. 슬레
트킨은 오케스트라를 통솔하는 비상한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고 신
선한 로맨티시즘의 표출에서 걸출한 지휘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지휘자로서의 길은 비교적 순탄한 편이다. 아버지 펠릭스의 덕을 본 것
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한낱 2류 오케스트라에 불과한 센트 루이스를 빅 파
이브로 끌어올린 사실은 지휘자로서의 그의 탁월한 능력을 증거 하는 것이다.
시카고 심포니를 매 시즌마다 지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관현악단,
피츠버그 관현악단,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빈 교향악단 등 세계의 주요 교향
악단을 지휘한 경력도 그가 이제는 거장의 대열로 들어섰다는 사실을 뒷받침
한다.

레코드는 주로 러시아 작곡가들에 치중해서 발표되고 있는데, 이 음반이 지금
까지의 그의 디스코그라피(Discography)를 대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재킷의
원래의 타이틀은 [러시안 쇼피스(Russian Showpieces)]이다. 무소르그스키
의 '전람회의 그림(라벨 편곡)',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교향곡', 스트라빈스키
의 '불꽃놀이',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카발레프스키의 '어릿광대' 등 러시아
작곡가들의 빛나는 걸작들이 망라되어 있다. 슬레트킨의 명쾌한 다이네미즘
과 끈적끈적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레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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