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타이틀 / 도니체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Donizetti / Lucia di Lammermoor
1955년 실황
출연 : Maria Callas, Giuseppe Di Stefano, Rolando Panerai, Nicola Zaccaria
라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
베를린 RIAS Symphonie Orchester
지휘 : Herbert von Karajan
제작 / EMI, 2CD
음반상 수상 : Diapason d'Or
◈ 유튜브 듣기
벨리니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님의 목소리 내마음 속에 스며서 감도네 Il dolce suono
루치아 MariaA Callas
1955년 공연 실황
http://youtu.be/PiEa0EtjFhw?si=ZTdN7VNaLholZn1c
유난히 우아한 저녁을 연상케 하는 실황 음반이다. 칼라스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거기
에 더해 카라얀의 스마트한 리드로 칼라스 주변의 모든 배역들도 너무나 매력적으로
노래한다. 칼라스와 카라얀이 표현하는 루치아는 숭고한 모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뜨거
운 인상으로 다가선다. 그야말로 19세기 이탈리아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전통이 부활하
는 가창이다. 칼라스의 발성은 놀랍다. 맑고 자유로운 발성이다. 만일 칼라스의 음반들
가운데 단 하나만 고른다면 이 음반이다.
스튜디오 녹음이 2종이고, 실황 녹음 1종이 있다. 소리와 테크닉에서 구반(舊盤,1952
년 녹음)이 충실하다. 신반은 1959년 3월, 런던 킹스 웨이 홀 스튜디오 녹음으로 칼라
스의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유명하다. 상대역인 에드가르도 역은 탈리아비니가 맡고 있
다. 칼라스의 음악에서 소리의 쇠퇴가 역력하게 보이긴 하지만 극적인 맛은 구반에 비
해 월등하다.
구반은 1955년, 베를린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로 열린 공연 실황을 녹음한
음반(EMI, CMS7 63631-2)인데 칼라스의 실황 녹음 가운데 최고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참고 : 칼라스는 1952년에 로마에서 처음 루치아를 노래했고, 1959년에 댈러스에
서 마지막으로 노래했다.
◈ 퍼 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출처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