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타이틀 / 푸치니 <라 보엠> 전막
1946년, 뉴욕 초연 녹음
출연 : 리치아 알바네즈(Licia Albanese), 잔 피어스 (Jan Peersee)
앤 맥나이트(Anne McNight), 프랑크 바렌티노(Frank Valentino)
지휘 : Arturo Toscanini
NBC 교향악단
제작 / RCA Victor Red Seal, LP
발매 / 1961년
◈ 유튜브 듣기
푸치니 : <라보엠> 중 제1막 ‘그대의 찬손’
로돌포 : 테너 Jan Peerce
미미 : 소프라노 Licia Albanese
지휘 : Arturo Toscanini
NBC Symphony Orchestra
1946년 2월 3일 NBC 스튜디오 방송연주실황,
여기 소개하는 음반과 비슷한 시기에 녹음된 것으로 음질은 이 실황이 더 좋다.
http://youtu.be/x2GNHWLKoOI?si=aFdJ9XbCcSiEbNws
토스카니니가 뉴욕에서 처음으로 오페라를 지휘했을 때 실황을 녹음한 것이어서 그 역
사적 존재 이유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음반이다.
미미역의 리치아 알바네즈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넘친다. 뉴욕 초연 때 그녀에
게 열광한 사람들을 충분하게 상상하도록 한다. 로돌포 역의 잔 피어스의 노래도 듣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다.
지휘자는 철저하게 감정이입을 절제하는 느낌을 준다. 이 점에 유의해서 감상하는 것
이 이 음반을 듣는 묘미다.
음질은 다소 메말라서 모노 사운드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겐 상당한 짐이 되리라. 토
스카니니와 1940년대의 스타들을 만나는 일은 그래서 생경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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