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타이틀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지휘 : 제임스 레바인
독주 : 이차크 펄만
빈 필하모니커
제작 : 도이치 그라마폰. 2 CDs, DDD.
녹음 : 1982년 6월 (K.216,219), 나머지 작품들 1985년 6월
◈ 유튜브 듣기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K.219 <튀르키예> 중
제1악장 Allegro Aperto (카덴차 Cadenza Itzhak Perlman)
바이올린 독주 : 리차크 펄만 (Itzhak Perlman, 1945- )
Wiener Philharmoniker
지휘 : 제임스 레바인 (James Levine, 1943-2021)
http://www.youtube.com/watch?v=bpzvuaNbfCI&feature=player_detailpage
이차크 펄만의 바이올린 독주와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한 빈 필하모니커의 표현은 신선하고 다정
하고, 특히 거장적이다.
두 장의 CD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곡과 단편 악장으로 남아있는 3곡의 바이올린 협주
곡 등 8곡의 콘체르토가 담겨져 있으니 그 포만감이 대단하다.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모두
20세 이전의 작품들인 동시에 모차르트 생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성을 바친 방대한 분량의 피
아노 협주곡을 예비한 작품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그 자신이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모차르트는 협주곡들을 통해서 화려하고 세련된 기
교를 펼치는가 하면, 말할 수 없는 서정을 수 놓아 이 부문에서도 눈부신 업적을 이룩했다.
펄만의 독주는 거장적이고 기품과 세련미가 철철 넘친다. 느린 악장에서 들려주는 우아하고 아름
다운 리리시즘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레바인이 지휘한 빈 필과의 음향적 균형도 나무랄 곳이 없다. 빈 필의 세련된 앙상블은 눈부시도
록 찬란하다. 녹음의 질감은 아주 정직하다는 느낌이다. 자연스럽다는 말이다. 녹음은 1982년과
1986년에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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