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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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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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 (Tomas Luis de Victoria) / 미사곡 Ave Maris Stella 경사로다, 바다의 별



◈ 사진
위 : 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
아래 : 데이비드 힐이 지휘한 음반

◈ 유튜브 듣기
Tomás Luis de Victoria : Ave Maris Stella
빅토리아의 고향 아빌라에서 시행된
2016년 Tallis Scholars Summer Course 수료 후 콘서트 실황,
지휘 : Peter Phillips.
http://youtu.be/I4FYhnIgWBI?si=WPwbXnCT33IYkWyT

Tomás Luis de Victoria : Ave Maris Stella
텍사스 포드 워스 성 파트리치오 대성당 성가대
St. Patrick Cathedral, Fort Worth, Texas
지휘 : Phil Bordeleau
http://youtu.be/eWpVh9AIUUI?si=Yb9Tr-EgXYHE7O44

◈ 교회음악의 진주, 후기 르네상스의 뛰어난 음악가
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Tomas Luis de Victoria, 1548-1611)는 스페인 아빌라(Avila)
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도 동시대 교회음악가 팔레스트리나처럼 다작가였다. 그러나 그가 다
룬 장르는 넓지 않아서 마치 영국의 윌리엄 버드(W. Byrd)처럼 몇 개의 제한된 장르에 작품
을 남겼다. 따라서 그의 음악적 성공도 제한된 범위의 것으로 평가한다.

빅토리아의 음악생활은 아빌라 대성당 성가대대원이라는 신분으로 시작된다. 17세 때, 필립2
세와 아빌라 대성당의 후원을 받고 로마로 유학해서 예수회(Jesuits)가 운영하는 <독일 학원
Collegium Germanicum>에 입학했다. 여기서 성직자 수업을 받고, 성 필립 네리(St. Philip
Neri)가 결성한 <오라토리의 敎父들 Fathers of the Oratory>에 가입한다.

로마 유학시절 빅토리아는 많은 음악인들과 교분을 맺었다. 당시 로마는 팔레스트리나를 비롯
해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교회음악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전례 없는 교회음악의 부
흥기를 맞고 있었는데, 이런 역량 있는 음악가들과의 교분을 통해서 빅토리아의 음악은 놀라
운 진보를 보였다. 1585년에 작품집을 발표했다. 훌륭했다. 팔레스트리나가 질투를 했을 정도
였다고 했다.

21세 때부터 로마 산타 마리아 디 몬테 셀라토 성당 오르가니스트와 악장으로 일하다가 24세
에 팔레스트리나의 후임자로 로마신학교의 음악 교사, 2년 뒤엔 독일학원 악장이 되었다. 이
어서 산 아폴리나레 성당 악장을 겸하고, 이듬해에 사제(司祭)가 되었다.

37세 때,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했지만 그 후도 여러 번 로마를 왕래하다가 38살 때부터 마
드리드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마리아 皇后의 명예악장으로도 일했다. 1605
년에 마리아 황후(1603년 사망)를 위한 레퀴엠을 썼고, 1611년 빅토리아도 세상을 떠났다.

20곡의 미사(15곡은 페러디 미사, 4곡은 페러플레이즈 미사),
44개의 모테트,
34개의 찬가(讚歌 hymn)를 썼고,
마니피카트(Magnificat),
응창(應唱),
성주간성무일과음악(聖週間聖務日課音樂) 등을 썼다.

그의 작품들은 스페인적인 특성을 지니는 한편 교회음악에 신비주의적 색채를 입힌 것으로 이
해되고 있다. 특히 그의 전례음악은 가톨릭교회 <트렌트 회의>에서 결정한 모든 전례의 정신
에 가장 완벽하게 부응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바로 이런 측면에서 그의 위상이 각별한 것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가톨릭 정신의 완벽한 반영>이라는 점에서 빅토리아는 팔레스트리나와 동
등한 대접을 받는다. 실제로 그의 전례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에 믿음의 열정이라는 불을 붙여
줄 만큼 강렬할 뿐 아니라 가톨릭 전례의 분위기를 더할 나위 없이 고양(高揚)시키는 위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 <경사로다, 바다의 별>을 토대로 쓴 미사 사단조는 아주 정교한 대위법을 사
용해서 작곡한 미사곡의 전형이라 할만하다. 사단조의 선율은 영감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빅토리아의 미사 가운데서도 가장 사랑 받고 있고, 실제로 현대에 와서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 되었다.
▶ <바다의 별>은 성모 마리아의 또 다른 호칭 가운데 하나

음악 구조상으로는 <하느님의 어린 양 Agnus Dei>과 <호산나 hosanna>가 2개의 악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호산나에서는 이례적으로 그레고리오 성가 단선(單
旋)의 노래가 테너에 의해서 원형 그대로 불려진다.

1576년에 처음으로 출판되었고, 1583년에 재판될 만큼 당시에도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 음반
지휘 : 데이비드 힐(David Hill)
합창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성가대
녹음 : 1983년 11월 2일-4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제작 : hyperion, CD, Digital, DDD, 56분 46초.

빅토리아가 표현하고자 했던 종교적 열정과 심오한 영감이 과장 없이 나타난 연주다. 합창단
은 보이 소프라노를 포함시킨 편성이고, 그것이 이 작품의 신비로움에 빛을 더한다. 역시 어
린이의 소리는 天上의 것이다.

지휘자의 음악적 통제력은 정밀한 음악의 織造感에서 여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세한 부분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담으려는 마이크의 배치가 좋다. 녹음의 질은 아주 섬세하고 신선하
다. 웨스트민스터 대사원의 자연스러운 어쿠스틱에서 새삼스럽게 건축양식과 음악의 하모니를
발견하는 기쁨을 이 음반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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