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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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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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노(Gounod)/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 미사곡' St. Cecilia Mass

  
구노(Gounod, Charles, 1818∼1893)/

** 유투브 감상
Cathedral Bluffs Symphony Orchestra, University of Toronto Scarborough
Campus Concert Choir with Ensemble TrypTych (Chorusmaster-
Lenard Whiting). Soloists: Victoria Medeiros (soprano), Lenard Whiting
(Tenor), John David Jasper (Baritone). Conductor: Norman Reintamm.

Kyrie
http://youtu.be/tRp-zigMK1k

Gloria
http://youtu.be/m2jkhR8-OJE

credo
http://youtu.be/TrpT2SJkj74

sanctus
http://youtu.be/uHOUOkCeHuM

benedictus
http://youtu.be/-XCTtWHMReI

agnus dei
http://youtu.be/QdWucziQ6_g


1818년 6월 17일 파리의 명문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저명한 화가였으며,
피아니스트였던 모친에게 기초 교육을 받고 미술과 문학의 소양도 몸에 익혔
다. 또 개인적으로 라이하에게 배우고, 1836년 파리 음악원에 진학하여 알레비
에게 대위법, 파에르와 르쉬에르에게 작곡을 배웠다. 1839년에는 칸타타 '페르
낭드'로 로마 대상을 획득하고 로마에 유학한다. 그러나 시스틴 성가대의 음
악 이외의 것에는 흥미를 갖지 못하고 오로지 종교음악에 흥미를 갖고 특히 팔
레스트리나를 연구하여, 1841년에 초기의 중요한 작품인 '미사곡'을 로마에서
초연했다. 로마에서 멘델스존의 누나 파니 헨젤을 알게 되어 그녀로부터 바흐
와 베토벤, 괴테의 작품 등을 배웠다.

1842년 로마 유학에서 돌아오던 길에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 슈만의 작품
에 강하게 끌리고 라이프치히로 멘델스존을 찾아가는 등 견식을 넓혔다. 파리
에서는 외국 포교 단체의 오르간 주자를 지내고 성직자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
부, 슈만과 베를리오즈의 연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작곡자로서 보다 넓은 음악
세계를 향한 꿈이 컸기 때문에 결국 성직자의 길은 체념한다. 때마침 알게 된
여성 가수의 의뢰로 1851년 그리스의 여류 시인을 소재로 해서 그의 최초의 오
페라 '사포'를 작곡하고, 초연은 실패였으나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스타트를 끊
었다.

또한 이듬해에는 오르페옹 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어 수많은 합창곡을 작곡함
과 동시에 2곡의 교향곡(1854년, 1855년)과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
(1855년)등을 썼다. 그러나 이 동안 1854년에 완성한 오페라 제2작 '피투성이
가 된 수녀'는 실패로 끝난 바 있다. 구노가 파리 리리크 극장의 지배인 카발로
의 권유로 그의 최고 걸작이 되는 오페라 '파우스트'의 작곡을 계획한 것은
1857년의 일이다. 그러나 바로 그 무렵, 같은 소재에 의한 멜로드라마가 상연
되었기 때문에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그 대신 몰리에르의 희극에 의해 '벼락
의사'를 작곡했고, 1858년 리리크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오페라에서 최초
의 성공을 가져왔다. 이 성공에 힘을 얻고 또 멜로드라마가 실패였다는 점도
있어서, 구노는 로마 유학 때부터 구상하고 있었던 '파우스트'의 작곡을 재개
하고 1859년에 그것을 완성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19일 리리크 극장에서 초
연했는데, 이때는 '사포'에서도 구노의 재능을 인정했던 베를리오즈를 빼놓고
는 그다지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구
노 특유의 감미롭고 세련된 서정이 살려진 이 작품은 각지에서 상연되어 차츰
호평을 얻었다. 10년 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상연됐을 때는 그곳의 관례에
따라서 발레를 추가하는 등 대폭 수정을 가해 현재의 모양이 갖춰지게 되고 구
노에게 참다운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구노가 J.S.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제1곡의 전주곡 선율을 사용
하여 '아베 마리아'를 작곡한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구노는 수많은 가곡을 작
곡했으며, 서정가곡 작곡가로서 그의 자질이 가장 잘 발휘되어 있다고 일컫는
가곡은 4권으로 출판되었다.  이후 구노는 1860년에 '필레몽과 보시스', 희가
극 '비둘기', 1862년에 넬바르의 원작에 의한 '시바의 여왕'을 초연했지만 어
느 것이나 성공하지 못했고, 현재는 1864년의 제8작 '미레유'와 1867년의 제9
작 '로미오와 줄리에트'가 '파우스트'에 이어 즐겨 상연될 뿐이다. 또한 '미레
유'는 초판에서는 비극으로 끝나고 있지만, 목가적인 연애극에 어울리지 않는
다고 해서 개정판에서는 해피 엔딩으로 개정햇다. 또 '로미오와 줄리에트'도
1888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의 상연에 임해 개정된 바 있다.
  
'로미오와 줄리에트' 이후의 구노는 다시 종교 작품의 세계로 돌아갔으며,
1870년에 보불 전쟁이 시작되자 런던으로 피신하여, 1871년에는 로열 앨버트
홀 개장 기념 공연에서 칸타타 '국경에서'를 스스로 지휘했다. 그리고 지휘자
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합창단을 조직함과 동시에 모테트 '갈리아'(1871년)를
비롯한 일련의 종교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1874년 파리에 돌아간 구노는 1877년 '상 마르', 1878년 코르네유의 극에 의
한 '폴리왁트',1881년 '자모라의 공물'을 작곡했으나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고,
이후 오페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또한 1877년에 착수했으나 미완성으로 끝
난 오페라 '피에르 스승'이 있다. 그리고 1880년에 최고위의 레종 도뇌르 훈장
을 받은 후 만년의 시기를 주로 증교음악 작곡에 바쳤다. 그리하여 '속죄'(1881
년)와 '죽음과 삶'(1884년)같은 오라토리오, '잔 다르크 추도의 미사'(1887년)
등을 작곡했고, 1893년 10월 18일, 죽은 손자를 위해 레퀴엠을 쓰던 가운데 발
작을 일으켜 펜을 쥔 채 75세의 생애를 마쳤다.

세속적인 세계와 종교적인 세계 사이를 방황한 구노는 음악에서도 오페라와
종교음악이라는 상반된 장르를 오갔고, 만년에는 주로 '속죄' '삶과 죽음' '테
데움'등의 종교작품에 전념, 구노의 마음은 리스트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깊
은 종교적 감정과 세속적인 사랑의 사이를 요동하는 상반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세련된 화성과 아름다운 색채의 악기법, 그리고 감미로운 서정적 선율
등 구노는 뛰어난 재능과 프랑스적인 에스프리를 겸비한 작곡가였는데, 본질
적으로 서정성을 캐릭터로 삼은 그에게 극음악의 세계는 그리 썩 어울리는 것
은 아니었다. 따라서 '파우스트'의 성공은 그러한 그를 공연히 거창한 오페라
세계로 내몰아 결과적으로는 음악적인 발전을 손상시켰다는 견해도 있다. 오
늘날 널리 연주되는 성악 작품이나 2개의 교향곡 등에서 그의 본질은 내면에
감추어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구노가 훗날의 프랑스 작곡가에서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이 프랑스적
인 자질에 의한 것이다. 비제와 마스네, 특히 감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마스네
의 감미로운 음악, 포레 가곡의 은밀한 우아함, 그와 관련해서 독일의 리트에
대한 프랑스 가곡(멜로디)의 번영이 모두 구노와 관련되어 있으며, 또 프랑크
나 오릭이 바그너에 대항해서 프랑스적인 특징으로 제시한 것도 구노의 고상
한 취미, 말쑥한 간결함이었다. 따라서 19세기 말 이후 프랑스 음악 융성의 원
척적인 일단을 구노에서 볼 수가 있다.

그의 작품에는 수준 높은 시적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현실적이라기보다는 오히
려 영적이고 정신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감수성과 카톨
릭 신자로서의 조용함을 겸비한 그는 명쾌한 선율과 부드럽고 투명한 색채감
을 가지고 그의 두 가지 성격을 잘 융합시켜 대중적이면서도 품위 있는 서정성
이 내포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21살 때 '아뉴스 데이(Agnus Dei)'를 발표 할만큼 종교음악에 대한 각별한 사
명을 지니고 있었던 구노는 모두 16곡이나 되는 미사곡을 썼다. 그 가운데서
도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 미사곡'(1855년)은 쌩 뛰스타쉬(Saint-
Eustache)교회를 위해서 쓴 그의 대표적인 장엄 미사곡이다. 이 작품을 쓰는
동안 구노는 간절히 기도하면서 미사라고 하는 그 숭고한 종교적 의미를 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바쳤다. 생상스는 이 작품이 초연된 1855년 11월 22일, 연주
가 모두 끝나자 "처음엔 눈이 부셨고, 다음엔 매료당했는데, 결국은 정복당했
다"고 감탄하면서 "너무도 간소하고, 그러면서도 웅장했으며 마치 음악에 한송
이 장미가 내려앉은 형상이었다"고 술회했다.

악곡은 모두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되고 있다. 독창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3명이고 혼성4부합창과 오르간, 관현악으로 연주된다.

제1곡 / 키리에, 제2곡 /글로리아, 제3곡 / 크레도, 제4곡 쌍투스, 제5곡 / 베네
딕투스, 제6곡 / 아뉴스 데이, 제7곡 / 도미네 살붐(Domine Salvum, 오, 주
여, 우리의 왕을 구원하소서)  

*** 음반
Barbara Hendricks, Laurence Dale, Jean-Philippe Lafont
Choeurs de Radio-France
Nouvel Orchestre Philharmonique
Georges Prêtre
EMI 0777 747094 2 2  **사진

Pilar Lorengar, Heinz Hoppe, Franz Crass, Henriette Puig-Roget
Choeurs Rene Duclos
Orchestre de la Société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Jean-Claude Hartemann
Hallé Orchestra
Sir John Barbirolli
Encore
EMI 7243 574565 2 4

** Sanctus만 수록
Coro Sinfonico di Milano Giuseppe Verdi
Orchestra Sinfonica di Milano Giuseppe Verdi
Conductor   Marcello Viotti
Tenor  Plácido Domingo
DG CD DDD 471 575-2 GH
1 CD   released:  Sep.2002

* 퍼 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출처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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