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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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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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리오즈(Berlioz) / 장엄 미사(Missa Solemnis)



** 유투브 감상

Donna Brown(soprano) Jean-Luc Viala(tenor) Gilles Cachemaille(bass-
baritone), Monteverdi Choir, Orchestre revolutionaire et romantique
Conducted by John Eliot Gardiner

글로리아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ntkMrICHEJg
 
Resurrexit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K-RX0XtBBnw


장엄미사는 베를리오즈가 파리 음악원의 르쉬르(J.F.Lesueur)교수 문하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었던 1824년, 그의 나이 20세 때의 작품이다. 그의 초기에
해당되는 때다. 규모가 아주 큰 이 작품을 쓰기에 앞서 칸타타, 오페라, 라틴
어 오라토리오, 극음악 등을 썼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작품들(장엄
미사를 포함하여)은 작곡자의 손에 의해서 곧 파기되고 말았다. 자신의 작곡
기술 향상을 위해서 이 작품들이 가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사곡만은 실제로 다중(多衆)들 앞에서 연주되었다.(다른 작품들은
한번도 연주되지 않았다). 1825년, 파리의 생 로쉬 교회에서 초연 되었다. 이
미사곡이 바로 생 로쉬 교회의 의뢰로 작곡됐기 때문이었다. 이어서 1827년엔
생 유스타쉐 교회에서 재연(再演) 되었다. 이런 사유 때문에 이 교회에 보컬과
오케스트라 스코어의 일부가 남아있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베를리오즈가 이
작품의 악보를 불태울 때 미쳐 챙기지 못했던 악보들이었을 것이다.

1992년, 앙트워프(Antwerp)의 음악교사이자 교회 성가대 지휘자였던 프란스
무어스(Frans Moors)에 의해서 기적적으로 이 작품의 악보가 발견되었다. 앙
트워프의 성(聖) 찰스 보로메우스 교회의 오르간 갤러리에 악보가 남아 있었
던 것을 찾아낸 것이다. 이때 발견된 악보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
다. "이 미사의 악보는 베를리오즈가 나와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내게 선물한 것이다." 그리고 서명(sign)이 되어 있었다. '베쌍(A.Beaaems),
파리, 1835년'

베쌍은 벨기에 앙트워프 출신의 바이얼리니스트로 1826년에 파리 음악원에 유
학해서 바일로(Baillot)교수 문하에서 공부했는데, 이때 역시 이 학교의 학생이
었던 베를리오즈와 만나 두터운 우정을 쌓았던 것이다. 베쌍은 아마도 1827
년, 생 유스타쉐 교회에서 이 작품이 재연됐을 때 연주에 참여했을 것이다. 물
론 1835년의 파리 공연 때도 연주했을 것이다. 이런 연유로 해서 베를리오즈
가 연주료 대신에 미사의 악보를 선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당시 모든 연
주자들이 사례를 받지 않고 연주에 참여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러한 추
측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1868년, 베쌍이 사망하자 이 악보는 성 찰스 보로메우스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
였던 동생 조셉(Joseph)에게 돌아갔다. 1892년, 조셉이 별세하자 악보는 이
교회 오르간 갤러리(回廊)의 낡은 떡갈나무 상자 속에 방치되었고, 그것이 100
년뒤인 1992년에 무어스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

이 작품의 초연은 1825년 7월 10일, 앙리 발렌티노(Henri Valentino)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오케스트라는 대부분 오페라 극장에 소속된 플레이어들로 구성되
었다. 베를리오즈는 오케스트라 플레이어의 한 사람으로 탐탐을 연주했다. 이
연주를 통해서 베를리오즈의 이름이 대중들과 신문에 알려지게 되었다. 신문
은 이구동성으로 그에게 호의적인 평을 썼다. "천재적이며 열정적이고 감동적
이다. 음악적 묘사에 뛰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작곡가의 스승인 르쉬르
는 "너를 껴안아주마. 너는 의사나 약사는 되지 못하겠지만 맹세컨대 위대한
작곡가가 될 것이다. 너는 천재다. 내 말은 진실이다."라며 감격했다.

두 번째 연주는 1827년 11월 22일, 생 유스타쉐 교회에서 있었다. 연주 경비를
줄이기 위해 무보수로 연주할 수 있는 단원들을 모아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
고 지휘도 스스로 맡았다. 후일 찬란한 경력으로 그를 수식하게되는 지휘자의
첫 걸음 이었던 것이다. 이 때의 첫번 지휘를 후일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마
지막 악장의 끝이 올 때까지 어찌나 몸이 떨렸는지 연주가 끝난 뒤 나는 도저
히 내 발로 서 있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지휘봉이 손에서 스르르 빠져나갈
정도였다."

이 작품에 대한 이 같은 열정에도 불구하고 점차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
작했고, 마침내 폐기하기로 결심했다. 단지, '부활하셨다(Resurrexit)'만을 남
겨두고 모두 불태웠다. '부활하셨다'에 대해서는 대단한 애착을 갖고 개정의
손질을 가하고 파리에서 두 번이나 연주했다. 그런가하면 1831년, 로마대상에
응모하면서 자신의 작곡 능력을 보증하는 자료로 이 작품을 제출하기도 하였
다.

장엄미사에 사용되고 있는 주요 음악적 소재는 1830년에 작곡되는 '환상 교향
곡'과 아주 흡사하고, '아뉴스 데이'같은 악장은 '테 데움'에 차용되기도 하는
등 이 작품에 사용된 주제들이 그의 다른 작품들에 많이 차용되고 있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이 미사곡은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이 작품은 3명의 독창자(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와 혼성4부 합창, 오케스트라
로 연주되는데, 오케스트라 편성엔 구식의 저음 금관악기인 서펀트(Serpent,
뱀 모양의 나팔), 버신(Buccin, 군악대에서 사용하는 트럼본 족에 속하는 악
기), 아퍼클라이드(Ophicleide, 튜바의 전신인 저음 악기)가 들어 있어서 이채
롭다.

이 작품의 모델은 케루비니(Cherubini)와 르쉬르(Lesueur)의 작품으로 알려
져 있다. 이 두 사람은 1820년대 프랑스 황실 교회의 음악 책임자였다. 이들이
쓴 미사음악의 특징으로는 '봉헌 모테트' '오, 구세주여(O Salutaris)' '오, 주
여 우리의 왕을 구원하소서(Domine Salvum)'가 삽입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미사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구성인 것이다. 이에 따라서 베를
리오즈의 장엄미사는 전통적인 미사음악의 구성인 키리에-글로리아-쌍투스,
베네딕투스-아뉴스 데이 이외에 '봉헌 모테트(제 10곡)' '오, 살루타리스(제 12
곡)' '도미네 살붐(제 14곡)'이 삽입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14곡이다.

제1곡 : 서주
라장조의 밝고 고매한 느낌을 주는 오케스트라 음악이다.

제2곡 : 키리에(Kyrie, 라 단조)
여기에 등장하는 푸가의 음악적 재료는 1837년에 작곡되는 '레퀴엠'의 봉헌송
에 차용되고 있다. 물론 널리 알려진 유명한 악곡이며 지극히 아름답다. 플루
트와 클라리넷이 자아내는 목가적인 아름다움은 우리들이 레퀴엠에서 익히 들
었던 바로 그 분위기인 것이다. 이 전원적인 테마는 질량과 스피드를 보태면
서 극적으로 발전된다. 그것은 승리의 노래인 것이다.

제3곡 : 글로리아(Gloria, 사 장조)]
글로리아는 3개의 악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악곡 가운데 "우리는 당신을 찬
양하고 당신을 경배합니다(Laudamus te, Benedicimus te)"에 사용되고 있
는 주제는 후에 '벤베누토 첼리니'와 '로마의 사육제 서곡'에 차용되고 있다.
극적인 대비의 묘미가 돋보이는 음악인데, 분위기는 활기차고도 가벼운 것이
다.

제4곡 : 주님께 감사(Gratias, 마장조)
글로리아의 둘째 부분에 해당되는 음악이다. 느리고 우아한 템포를 타고 무반
주의 주제가 노래된다. 이 주제는 환상 교향곡의 느린 악장(무도회의 정경)에
차용된 유명한 것이다. 고요하고 정갈한 음악이다.

제5곡 : 홀로 거룩하신 주여(Quoniam, 가장조)
이 작품 가운데서는 보기 드문 아주 거친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작곡자는 이
악장의 첫 장에 "이 빌어먹을 푸가는 반드시 다시 쓸것"이라고 써 놓았다. 그러
나, 대단한 생동감과 대비의 맛을 지니는 악곡이다.

제6곡 : 크레도(Credo, 다 단조)
크레도는 4개의 악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베이스 독창의 장엄한 발성으로 시작
되어 단호하고도 힘찬 것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마지막 구절 "하늘로부터 내려
오시어"에 이르면 전통적인 고요함으로 맺음 한다.

제7곡 : 사람이 되시고(Incarnatus, 다 장조)
부드럽고도 소박한 분위기의 악곡이다. 그것은 마치 시골에서 불려지는 케롤
과 같은 느낌을 준다. 소프라노와 베이스의 이중창으로 정결(貞潔)이 노래되고
혼과 첼로가 아주 친밀하게 노래의 분위기를 돕는다.

제8곡 : 십자가에 달리시어(Crucifixus, 다 단조)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베를리오즈 특유의 극적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악곡이
다. 그래서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몰고 온 암흑과 그
의 매장 때 연주되는 현악기와 목관 악기는 그리스도의 광배(光背)를 느끼게
한다. 그것은 곧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다.

제9곡 : 부활하셨도다(Resurrexit, 내림 마장조)
이 작품 가운데 가장 긴 악곡으로 베를리오즈가 태워 버리지 않은 유일한 음악
이기도 하다. 1849년에 작곡된 테 데움에 이 곡을 차용할 정도로 상당한 애착
을 지니고 있었다. 트럼펫群이 느닷없이 최후 심판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이
팡파르는 레퀴엠의 '진노의 날'에서 사용된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베이스 독
창은 그리스도의 재림("영광 속에 그가 다시 오시리니,Et  iterum venturus")
을 외치고 여기에 굉장한 속도가 가해지면서 후일 '벤베누토 첼리니'에 차용되
는 저 유명한 주제가 등장한다.

베를리오즈는 이 작품을 1828년과 1829년에 파리에서 '최후의 심판'이라는 곡
명으로 연주했는데 보컬과 오케스트라 파트의 일부분을 개정했다. 예를 들면,
팡파르의 경우 트럼펫을 2개에서 4개로 확대시켰고, 팀파니도 1조에서 2조로
고쳤 것이다. "영광 속에 그가 다시 오시리니"도 베이스 독창이 아닌 합창단의
베이스 파트가 모두 외치게 했다.

* 엘리엇 가디너가 지휘한 음반은 개정악보를 사용하고 있다.

제10곡 : 봉헌을 위한 모테트(사 장조)
출애굽기 제15장을 텍스트로 삼고 있는 이 악장은 앞서 기술한 것처럼 미사의
정형이 아니고 케루비니와 르쉬르의 예를 따른 삽입이다. 베이스 독창이 등장
하는 드라마틱한 악장이다.

제11곡 :쌍투스(Sanctus, 마 단조/장조)
또 하나의 아주 활기찬 악장이다. 특히 "높은 곳에 호산나(Hosanna in
excelsis)"에서 유니즌으로 노래되는 부분은 지극히 간결해서 커다란 인상을
남긴다.

제12곡 : 오, 구세주여(O Salutaris, 다 장조)
가볍고 간결한 발성으로 3명의 소프라노가 노래하는데 지순한 정결성이 느껴
진다. 여기에 하프가 곁들여져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제13곡 : 하느님의 어린 양(Agnus Dei, 사 단조)
테너 독창이 이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이 악장의 문을 연다. 변주곡 형식으
로 만들어진 선율이 주는 느낌은 매우 친근한 것이다. 이 선율은 후일 테 데움
에서 다시 사용되고 있다. 베를리오즈의 초기 작품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는 훌륭한 악곡이다. 소프라노 독창의 정갈한 모노 톤과 혼의 오블리가토
는 가히 일품이다.

제14곡 : 오, 구원의 주여(Domine Salvum, 라 단조/장조)
국왕을 찬양하는 악장으로서 통상적인 미사곡이 아니다. 그러나 프랑스 미사
곡엔 관례적으로 삽입되는 것이 정통이다.(르쉬 르가 나폴레옹 황제를 위해서
쓴 미사곡 'Regem'에도 이 부분이 들어 있다). 테너와 베이스 독창자가 왕의
권세를 상징하듯 용장한 모습으로 노래하는데 오케스트라도 총주로 이를 받
침 한다. 미사는 승리의 노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프란스 무어스에 의해서 1992년에 이 악보가 발견되고 1년 뒤, 1993년 10월, 웨
스트민스터 대성  당에서 엘리엇 가디너가 지휘하는 몬테베르디 합창단과
'혁명과 로맨틱 오케스트라'에 의해서 역사적인 공연이 있었다. 1825년에 초
연 되고, 1827년에 재연된 이 미사음악이 166년만에 세 번째로 연주되는 감격
스러운 연주였다. 게다가 이 작품을 처음 대했던 사람들은 조금도 생경스럽지
않은 음악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 깊은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환상 교향곡이
연주되는가 싶더니, 벤베누토 첼리니가 나오고, 테 데움의 장엄함이 재연되
고, 로마의 사육제 서곡이 흥겹게 등장하고 있었으니 청중의 즐거움과 흥미는
정녕코 배가되었을 것이다.

엘리엇 가디너는 베를리오즈의 악보에 충실한 악기 재현을 하고 있다. 철저하
게 고증된 고악기들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한 고악기들의 면
면을 밝은 영상을 통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이 음반은 즐겁고 신기하고 흥미롭
다. 1825년의 그 현장을 가디너가 재현해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디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공연을 갖기에 앞서 브레멘(Bremen)의 성
페트리 교회에서 20세기 최초의 연주를 가졌다. 물론 연주자는 웨스트민스터
의 그 연주자들 그대로였다. 브레멘 연주가 일종의 전주곡이었다면 웨스트에
서의 연주는 대단한 역사성이 부여된 것이었다. 영국의 BBC방송의 전문가들
이 총동원되어 이 공연의 실황을 중계하고 녹화했다. 그것이 CD, LD, Video
Tape으로 제작되었다.

58분여, 이 작품이 연주되는 동안 우리들은 20세의 약관 베를리오즈의 천재적
감수성을 수없이 발견하고, 그래서 감동하고 감격하게 된다. 그 나이에 어쩌
면 그와 같은 아름다운 시적(詩的) 상상력이 우러나오는 것일까? 어떻게 그토
록 장엄한 음악 표현이 가능했던 것일까?라며 거듭거듭 감탄하지 않을 수 없
게 되는 것이다. 원 세상에!

지휘자 엘리엇 가디너 역시 이 미사의 악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베를리오즈
의 놀라운 천재에 매료됐다는 말을 하고 있다. 아마도 그러한 감동이 그로 하
여금 이 음반에 실린 것과 같은 훌륭한 연주를 가능케 했을 것이다.

독창은 돈나 브라운(Donna Brown,소프라노), 쟝 루크 비알라(Jean-Luc
Viala,테너), 질 카쉬메유(Gilles Cachemaille,베이스)가 선발되었다. 정확한
딕션과 작품이 요구하는 적절한 발성과 지혜로운 운신으로 작품의 순도(純度)
를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몬테베르디 합창단은 역시 여기에서도 일류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들의 음악
은 너무도 완벽하다. 철저하게 훈련된 앙상블을 통해서 베를리오즈의 종교적
열정과 시적 판타지의 표출에 완벽한 대응을 들려주는 것이다.

'혁명과 로맨틱 오케스트라'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답게 여유와 완숙미로 지
휘자의 요구를 세련미를 지니며 받아들이고 있었다. 한 점 흐트러짐도 없고,
한 점 거드름도 찾아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면서 음악 자체에 자신을 동화
(同化)시키려는 진지한 플레이어들의 모습도 우리를 감동시킨다.

웨스트멘스터 성당의 자연스러운 에코는 더할 나위 없는 음향적 효과로 여기
에 담겨져 있고, 녹화된 영상의 화질은 아주 선명하고 밝으며, 분위기 전달에
성공하고 있다. 디지털로 녹음된 음질도 최상급에 속한다.

훌륭한 작품, 원칙에 철저한 지휘, 세련되고 원숙한 연주, 성실하고 따뜻한 보
컬, 최상의 영상과 음향 ---. 최근에 출시된 영상 음반 가운데 필자가 권하고
싶은 최고의 하나다.

***  음반

Berlioz: Messe solennelle
Donna Brown, Jean-Luc Viala, Gilles Cachemaille,
The Monteverdi Choir, Orchestre Révolutionnaire et Romantique,
지휘 : John Eliot Gardiner
제작 : Philips / 1 CD DDD 00289 464 6882
발매 : Dec. 2000

** 유투브 감상 /
"Resurrexit"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list=PL420FF4E61F926AC4&v=K-RX0XtBB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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