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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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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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스민 헤버샘 (Jasmine Habersham, 소프라노, 1989- )



◈ 유튜브 듣기
베르디 : <리골레토> 중 Caro nome, 그리운 그 이름 괄티엘 말데
질다 역 : Jasmine Habersham
지휘 : Garry Walker
Orchestra  and Chorus of Opera North
http://youtu.be/vi-cHzbguQE

모차르트 : 연주회용 아리아 <환호하라, 기뻐하라>중
제4악장 알렐루야, 2021년 봄 리사이틀 실황
Jasmine Habersham, soprano
Rolando Salazar, piano
http://youtu.be/YsoQUkLMtMw

모차르트 : <돈 조반니> 중 이중창
서로 손을 잡고 저리로 갑시다
체를리나 - Jasmine Habersham, Soprano
돈 조반니 -Jared Bybee, Baritone
http://youtu.be/zK3dbsNI4S0

헨델 : 오페라 <줄리어스 체사레> 중
V'adoro, pupille (사랑하는 그대 눈동자)
2023년 1월, 애틀랜타 오페라 공연실황
http://youtu.be/KWW9FzzLtiM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중 제4막 수잔나의 아리아
Deh vieni, non tardar, o gioia bella
오세요, 늦지 말고, 오 아름다운 기쁨이여
Jasmine Habersham, soprano
Rolando Salzar, piano
메디슨 오페라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Digital Opera in the Park 2020 실황
http://youtu.be/cTNK8UIGnYE

뉴욕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온라인 음악전문지로 전 세계 주요극장과 예술가들의 최근 동향을 보
도하는 <브로드웨이 월드 Broadway World>가
"절묘한 목소리“라고 박수쳤고,

<오페라 투데이> 매거진은
"잘 조절된 은빛 톤이 매력적인 존재"라고 칭찬한 인물이다.

2023년 5월을 기준으로 33세인데도, 헤버샘이라는 이름 앞에 <떠오르는 스타>라는 형용사가 붙
어 있으니 그리 빠른 출세는 아니지 싶다.

그러나 어쨌든 오랜만에 흑인 소프라노, 그것도 콜로라투라를 목표삼은 신예가 등장했다는 소식
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 2018-2020 시즌
산호세 오페라, 유타 오페라에서
미국 작곡가 제이크 헤기의 오페라
<모비 딕>의 단역 핍(Pip, 바지 역)출연,

미네소타 오페라가 세계 초연한 조엘 푸케트의 오페라 <The Fix>에서 아주 작은 단역 케이티
잭슨,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서 클라라 역,

페니키아 국제 보이스 페스티발이 상연한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에서 아디나 역,
드디어 처음 맡은 주역이었다.

애틀랜타 오페라에서 초연된 세 곡의 신작 오페라 출연,

세인트루이스 오페라,
신시내티 오페라,
그림 머글리스 페스티발 오페라단,
캔터기 오페라,
유타 페스티발 등에서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파미나,​
<마술피리>의 파파게나,​
<미카도>에서 윰윰,
오페라 퓨전 <익숙한 옷을 입은 에스더>,​
<포기와 베스>에서 클라라를 노래했다.​

제법 무게가 있는 배역으로 급이 올라갔다.

이 시즌
콘서트 가수로는
시마노프스키의 스타바트 마테르
슈베르트의 미사 사장조
바흐의 미사 나단조
헨델의 메시아,
듀크 엘링턴의 <聖음악을 위한 협주곡>의 솔리스트로 노래했다.
이건 대단한 커리어다.​​

▶ 2020-21 시즌
가수로 데뷔하고 처음 시애틀 오페라에 캐스팅되어 본격적인 오페라 커리어 쌓기에 들어갔다.
이  오페라단 데뷔작은 모차르트 <돈 조반니>에서 제법 비중 있는 배역 체르리나였다.

버크셔 오페라 페스티발,
애틀랜타 오페라.
미네소타 오페라,
마드리드 리세우 극장에서

<팔스타프>에서 난네타, ​
<3페니 카르멘>,
<아틀란티스의 황제>,​
<에드워드 투레인>의 사라 루스 역(세계 초연), ​
비제 <카르멘>의 집시 여인 프라스키타 역을 노래했다.

리세유 극장 출연은 유럽 데뷔였다.​​

▶ 2022 시즌
아직은 풋내기 소프라노지만 2022년부터 그녀의 커리어에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토록 바랬던 Rising Star라는 자랑스런 호칭도 받았다.

애틀랜타 오페라, 헨델의 <줄리오 체사레>에서 주역인 클레오파트라로 대단한 갈채를 받은 것이
이 해에 일어난 첫 좋은 사건이었다.

영국 오페라 노스의 <리골레토>에서 질다를 노래하면서 객석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그녀의 영국 데뷔였는데, 공연 내내 객석 반응이 대단했다.

이 공연부터 질다 역이 꽤 어울린다는 평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녀가 질다의 아리아를 노래하는 동안 "밝게 빛나는 광채를 느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
다.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서 단역 이슬요정을 로체스터 필하모니와 연주했고,

위스콘신의 메디슨 오페라,​ 글루크의 <올페오>에서 에우리디체를 노래했다.
그리고 그해 여름 뉴욕 Glimmerglass Festival 오페라에서 <라보엠>의 미미를 노래했다.
이 공연으로 새삼 주목받았다.​

캐스팅이 되면 이젠 모두 주역이다. 데뷔하고 2년만의 변화이니  대단하다.​

▶ 2023년 시즌,
미네소타 오페라, <에드워드 툴레인>에서 사라 루스 역을 로체스터 필하모니와 연주하고,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유타 오페라에서,
구노 <베르테르>에서 소피,
베르디 <리골레토>에서 질다를 노래했다.

​이후 위스콘신 메디슨 오페라로 가서 그녀가 데뷔했던 배역 수잔나(피가로의 결혼)를 4월28일과
30일에 노래했다.

5월8일엔 신시내티에서 리사이틀도 가졌다.

그야말로 숨 돌릴 여유조차 만만치 않은 타이트 한 스케줄을 소화시키고 있다.
한참 뜨고 있다는 증거다.

미국 출신 보컬리스트들이 대부분 그랬듯, 헤버샘도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
티스트로 음악적 입장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애틀랜타 오페라,
제니스 오페라.
신시내티 오페라에서​
아서 설리반의 <팬잔스의 해적>에서 에디스,
뮤지컬 <틴 타입스>의 수재너,
퓨전 오페라 <샛별>에서 진주 역으로 영역 확장에 도전하는 중이다.​​

​◈ 수상 경력
뉴욕 로테 레냐 콩쿠르 본선 진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남동부 지역 오디션 2위,
전국 오르페우스 콩쿠르 슈트라우스 상,
신시내티 음악원 존 알렉산더 메모리얼 어워드,
미국 청년예술가 길드 상 (센트럴 시티 오페라 제정)을 받았다.

헤버샘은 쇼터 칼리지에서 성악 학사 학위,
신시내티 대학교 음악원에서 음악석사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다.

아직 음반 한 장도 발표하지 못했고, 콜로라투라 테크닉도 떪은 상태여서 가야할 길이 한참 멀게
느껴지는 가수다. 주로 미국 오페라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나마 메이저 오페라 컴퍼니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이외엔 전혀 없다. 거기에 나이까지 고려하면 갈 길이 바쁘다. 그렇긴 해도 풋풋
하고 싱그러운 그녀 특유의 소리가 기대를 갖게 한다.

지금은 무시무시한 콜로라투라 기교로 사람 주눅 들게 하는 체칠리아 바르톨리지만 그녀도 카라
얀을 처음 만난 20대 때는 지금의 헤버샘처럼 꽤 인간적이었다.

​당시에 발표된 음원을 들어보면 섬세하고 정확해야할 콜로라투라 기교 부분에서 버벅거리는 바르
톨리를 들을 수 있다. 그때는 조수미의 테크닉이 그녀에 비해 오히려 두세 단계 상위였다.

해서, 나는 헤버샘의 발전을 지켜보기로 했다.
내가 그녀에게 붙인 별명 하나,
<블랙 바로크 Black Baroque>. 뜻인즉  <다듬어지지 않은 흑진주>.

곧 아름답고 영롱하게 다듬어지리라.

▶ 사족
음반이 없어서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동영상 거의 다 옮겨 놓았습니다. 베르디의 Caro nome
가 그나마 4만 뷰어 카운트를 찍었을 뿐, 다른 노래들은 반응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피아노 반주가 영~~~~~​
살라자르의 반주는 심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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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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