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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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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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Franz Liszt, 1811.10.22~1886.7.31)



◈ 유투브 감상
헝가리언 라프소디 제2번
피아노 : Valentina Lisitsa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LdH1hSWGFGU

略傳
◉ 1811년 10월, 오스트리아의 크렘스에서 출생.
◉ 6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8세 때는 공개 연주회를 가졌다.
◉ 10살 때, 뷘으로 가서 베토벤의 제자인 체르니에게 사사.
◉ 11세 때, 빈에 데뷔.
◉ 1824년 3월, 오페라 극장에서 독주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뒀고 같은 달 런던
데뷔도 감행해 선풍적 인기를 차지하게 됐다.
◉ 아버지가 병을 얻어 1827년 8월, 별세.
◉ 1831년, 처음으로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감격한 나머지 “나는 피아노의 파
가니니가 되든가 아니면 미치광이가 되겠다”라고 외쳤다.
◉ 파리의 사교계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을 때 다구 백작부인과 알게 되어 억제
할 수 없는 사랑의 정열에 빠졌다. 1835년(24세), 백작부인은 남편을 버리고 리
스트를 따라 제네바로 가서 창설 된지 얼마 안 된 음악학교에서 교편을 잡는
한편 동서 생활에 들어갔다. 그들 사이에 두 딸이 출생하는데 둘째 딸 코지마
는 후에 바그너의 두 번 째 아내가 된다.
◉ 1844년에 다구와 결별.
◉ 리스트는 조국 부다페스트에 개선 장군처럼 환영을 받으며 귀국한다. 17일
간 조국에 있으면서 9번의 연주회를 개최하여 얻은 막대한 수입금을 모두 자선
사업에 기부했다. 이때부터 10여 년 간 그의 연주가로서의 생애는 눈부신 것이
었다.
◉ 1847년 2월, 러시아의 키에프에서 자선 연주회를 개최 했을 때 만난 비트켄
스타인 후작 부인과 사랑에 빠진다.
◉ 1847년 9월, 은퇴를 발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젊고 뛰어난 천재들에게 둘러
쌓여 보냈다.
◉ 1886년, 딸 코지마를 만나고 손자 「트리스탄」도 보기위해 바이로이트에 갔
을 때 급성 폐렴을 일으켜 결국 객사. 향년 74세.

리스트 남긴 작품은 대단히 많으나 작품번호가 붙어있지 않다. 젊은 시절엔 번
호를 붙이기도 했으나 출판사 마다 번호가 틀려 결국은 정확한 분류가 되지 않
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페터 라베가 분류한 것으로는 673곡이지만 <헝가리
광시곡>의 경우만 해도 19곡이 같은 번호로 분류되어 실제로는 훨씬 더 많다.
그의 작품은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기악곡과 관현악에 의한 교향시로 분류 된
다. 피아노는 초인적 기교와 낭만주의적 악상으로 일관돼 있고, 19곡의 라프소
디는 마치 리스트의 대명사 같은 작품으로서 헝가리 민속음악을 소재로한 뛰
어난 걸작이다. 만년에 속하는 관현악 작품으로는 「파우스트 교향곡」 「단테 교
향곡」, 12곡의 교향시가 있다. 특히 교향시는 리스트에 의해서 창시되고 완성
됐다.

◈ 상세 전기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 작곡가이다.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토지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6세 때부터 후작의 오케스트라의 첼로 주자이기도 했던 아버지
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1820년 프레스부르크에서 독주회를 가져 천재의 출현
이라는 평을 받았다. 1823년 빈으로 가서 빈 피아노 악파의 최후의 대표자였
던 거장 칼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살리에리에게 작곡을 배웠다. 1823년부터
1835년에 걸쳐서 리스트는 아버지와 함께 주로 파리에서 생활했지만, 케루비
니는 그의 왕립 음악학교 입학을 거부했다. 1824년 3월, 푸가와 대위법을 공부
하기 위해 파에르와 레이하의 문하생이 되었다. 당시 14세였던 그는 파에르와
공동으로 오페라 <동 상슈> 또는 <사랑의 성(城)>을 작곡하고, 영국으로 몇
차례 연주여행을 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그의 아버지는 갑자기 불로뉴에서
사망했다(1827). 그 시기에 리스트는 진정한 천직인 성직자가 되고 싶다는 희
망을 처음으로 표명했다. 이 희망은 뒤에도 나타나게 된다.  

리스트는 파리의 사교계에서 급속한 성공을 거둔다. 베를리오즈, 쇼팽, 파가니
니와 알게 되는데, 이 3인은 그의 음악적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파가니니의 연주를 들은 후에 파가니니가 바이올린으로 나타냈던 그 효
과를 피아노로 실현하려고 결심했다. 그의 연주는 종래 체르니의 스타일로부
터 명기주의(名技主義)의 스타일로 전환한다. 쇼팽의 연인이 되는 여류문학가
조르주 상드, 시인 알프레드 드 뮈세와도 친교를 맺었다. 그런 가운데 1834년,
6세 연상인 마리 다구(Marie d'Agoult) 백작부인(필명 Daniel Stern)과의 만남
이 그의 일생을 결정지었다. 그녀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뒤에 에밀 올리버(Emile Olliver)와 결혼하게 되는 블랑딘 Blandine
(1835~1862), 한스 폰 뷜로와 결혼했다가 리하르트 바그너와 결혼하는 코지마
(1837~1930), 1839년에 태어나 1859년에 결핵으로 사망하는 다니엘이었다.

그러나 파리의 상류사회가 리스트의 내연의 관계를 허락하지 않자, 제네바에
단기간 체류한 뒤 순회 연주여행을 떠나 유럽의 도시들과 러시아의 중심지까
지 돌아다녔다. 이 시기에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기 위하여 헝가리 랩소디와 <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을 작곡했다. 그런데 그의 리사이틀에서 자
신의 작품, 쇼팽과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이외에는 독일 작품만을 연주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1842년, 바이마르의 대공은 그에게 특별 음악감독의 칭호를
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의 음악활동의 새로운 시기와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
시기부터 그는 문화적으로는 프랑스인, 음악적으로는 독일인, 내면적으로는
헝가리인(제르주 구트 Serge Gut)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몇 년
동안에 피아노 소나타 b단조(1852~53), 파우스트 교향곡(1854~57), 단테 교향
곡(1855~56), 장엄미사(그란의 미사)(1855, 개정 1857~58) 등의 대작이 완성
되었다.

리스트는 자인 비트겐슈타인(Sayn Wittgenstein)공작부인 때문에 다구 백작부
인과 헤어진다. 공작부인과는 1847년에 키에프 연주회에서 만났는데, 그가 종
교에 귀의하기로 결심을 하기 전인 그의 인생의 후반기에 있어서 중요한 조언
자가 된다. 명피아니스트로서의 지위를 단념하고 작곡에 전념하라고 납득시
킨 것은 바로 그녀였다. 바이마르에서의 몇 년 동안 리스트는 그의 가장 유명
한 작품의 대부분을 썼을 뿐만 아니라, 바이마르 궁정 예배당 악장으로서 동시
대인의 수많은 작품을 연주, 특히 1850년에는 바그너의 로엔그린을 초연했다.
관현악단의 지휘자가 된 그는 지금까지는 거의 실천할 수 없었던 분야에서 작
곡하고 개정하며 실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때 일련의 교향시가 만들어졌다).
게다가 그의 주위에는 많은 제자가 모였는데, 그 중에는 한스 폰 뷜로나 페터
코르넬리우스 등이 있었다. 바이마르는 어떤 의미에서는 당시의 전위 음악가
들의 집합장소가 되었다.

1858년 12월 15일, 페터 코르넬리우스의 <바그다드의 이발사>의 초연 때 리스
트를 노리고 기도된 음모가 사건으로까지 발전한 뒤 그는 바이마르에서의 지
위를 사임했다. 그러나 그가 이 도시를 떠난 것은 1861년 8월이며, 파리에 잠
시 체재한 뒤 10월에 로마에 도착했다.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바랐지만, 교황
이 그녀의 이혼을 선고하는 것을 거부하여 그 희망도 사라져 1865년에 하급 성
품의 신부가 되었다. 성직자 리스트의 종교적 신념은 곧잘 구설수에 올랐지
만, 신앙심 깊은 작곡가가 소명을 받고 어렵게 성직자가 됐다는 사실은 틀림없
다. 그는 1869년까지 로마에 거주했다. 이 체재는 그의 음악 발전에 중요한 일
보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작품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대규모 종교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로마에 체재하는 몇 년 동안 딸 블
랑딘의 죽음의 충격으로 바흐의 <울음, 탄식, 슬픔, 전율의 동기에 의한 변주
곡>(1862)이 씌어지고, 또한 그의 가장 아름다운 오라토리오 <그리스도>
(1862~67)와 <헝가리 대관미사>(1867)가 작곡되었다.

1869년부터 다시 여행을 시작하여 이후의 생애를 로마와 바이마르, 그리고 부
다페스트를 오가며 보냈다. 그 자신도 이 3분된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세 개의 극(極)은 각기 당시의 그의 활동의 각 방면과 연결되어 있다. 바이
마르에서 그는 다시 작곡가, 지휘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고,
1877년에는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를 초연했다. 로마는 그에게 있어 성찰과
신비적 명상의 장이었다. 부다페스트는 그가 희망을 가지면서도 이루지 못했
던 국민 작곡가로서의 자부가 결정적으로 좌절된 장소로서 그에게는 애매한
장소였다. 그는 반은 프란시스코회 수도사, 반은 집시라고 자신을 정의하고,
내가 스스로 그 나라를 노래하는 사람이 되게 한 이 기묘한 나라를 상기시켰는
데, 그는 마자르어는 전혀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 헝가리의 수상
은 이 헝가리의 위대한 작곡가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에 반대했다.

이 무렵은 그의 만년에 해당되는데, 이 시기에 리스트는 새로운 걸작들을 탄생
시킨다. 예를 들면, 리스트 자신에 의해 로마에서 연주되고 젊은 날의 드뷔시
를 망연자실케 했던 대단히 아름다운 <에스테장의 분수>(1877), 십자가의 고
행을 그린 <십자가의 길>(1878~79), <순례의 해 제3년>, 그리고 예언적인 작
품 <곤돌라의 상여>(1882), <죽음의 차르다슈>(1881~82), <무조(無調)의 바
가텔> 등의 피아노곡이다. 만년의 이 작품들은 거의 1세기 동안 피상적으로 이
해되거나 아니면 전혀 이해되지 못했는데, 그의 사위인 리하르트 바그너조차
도 이 작품들의 환시적인 면을 노쇠와 과음의 탓으로 돌렸다. 프란츠 리스트
는 1886년 7월 23일 <파르지팔>을, 25일에 <트리스탄>을 본 후 7월 31일, 바
이로이트에서 폐충혈에 의해 딸 코지마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
가 남긴 예언적인 작품은 아직까지 그 생명의 불꽃을 태우고 있다.

탈베르크라는 이름이 라이벌로 거론되기는 했으나, 당시 리스트는 피아노의
최대 명수로 간주되었다. 그의 손의 구조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데 이상적인 것
이었다. 그러나 권태라는 것을 알지 못한 연구가인 그는 자신의 기술을 몇 차
례나 재검토하여 옥타브 비약, 화음에 의한 선율, 평행 트릴 등의 운지 문제를
하나하나 점검하여 당시 모범이라고 여겨지던 모셸레스나 크라머를 능가했
고, 당시의 어느 누구보다도 이런 문제들을 잘 처리했다. 쇼팽이 표현의 정적
인 장으로 피아노를 선택하고 그런 상태에서 작업을 했던 데 반하여 리스트는
마치 새로운 토지를 정복하는 것처럼 확장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이 악기를 대
했다. 게다가 그는 언젠가 피아노의 동화력(同化力)에 관해서 말했는데, 그에
따르면 피아노는 작은 신 (microthee)임과 동시에 소우주(microcosme)이기
도 하다. 피아노에 대한 리스트의 이러한 우주론적 관점은 완전히 그다운 것이
다. 따라서 그의 유명한 편곡(베토벤, 베를리오즈의 교향곡, 슈베르트의 리트,
이탈리아 오페라의 패러프레이즈 등)은 단지 화려한 곡이라는 의미만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음악의 선만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덩어리, 색깔, 때로
는 대사나 목소리까지도 표현하려 했고, 필요에 따라서는 순수하고 단순한 피
아노를 위한 편곡에 촘촘하게 원래의 음을 덧붙여 썼다. 이러한 편곡은 당시
교향악적인 작품을 각 가정에서 즐기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다. 리스트는 이 가
정적인 사적 형식을 받아들여 이것을 연주회장에 가지고 들어간다는 고도의
야심까지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균형을 깨는 확장의 다이내미즘이 있다. 피아노 주자로
서의 그의 연주는 증언에 따르면 격하고 경련적이고 정열적이며, 선율을 잡아
찢는 듯하고(클라라 비크), 대담하지만, 약간은 편안한 부분이 따르는(슈만)
것이었다. 확실히 리스트는 <순례의 해>의 <에스테장의 분수>에서 보이는 것
처럼 번쩍이는 듯한 트릴을 넣어 건반의 고음부를 장식적으로 다루었는데, 그
것은 실로 눈부실 정도로 강렬하게 빛나는 것이다. 그는 곧잘 이에 대해서 깊
은 저음부와 하나 또는 두 개의 엄지손가락으로 연주되는 중성부에서의 넉넉
한 선율을 대치시켰다. 이 정열적이고 내리치는 듯하며 종종 연설과 같은 중성
부, 항상 불안한 저음부와 묘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고음부 사이에 있는 이
중성부는 그에게 개인적 표현의 장이 되곤 했다.  

또한 그가 피아노 연주의 경쟁 상대에 대해서보다는 파가니니에 대한 경쟁심
이 더 중요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파가니니가 감히 누구도 흉내 내
기 어려운 테크닉을 써 놓고 용용 죽겠지 했던 것에 비해서 리스트는 전수, 전
달, 교육에 마음을 쏟았다. 그의 피아노 기교는 아무리 놀랄 만한 것이라 하더
라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동시대인이 조금씩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리스트는 피아노 분야에서 독주 연주회의 창시자로 규정할
수 있다. 1840년 슈만도 리스트가 거의 언제나 혼자서 연주회를 하고 있다고
일종의 경외심을 가지고 쓰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리스트(1850년 이후 명연주가란 칭호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작곡가로서 더 강력하게 내세웠다)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자신을 더 대담하게
보이고 더 급진적으로 그의 창조적 의지를 표현해야만 했다. 그는 공공연하게
진보주의자라고 자인했고, 람네, 위고, 바이런의 애독자였으며, 음악과 마찬가
지로 문학에서 스스로의 소양을 쌓는 한편, 시와의 더 밀접한 결합에 의한 음
악의 쇄신, 시대정신에 더 적합한 발전을 탐구했다. 시와 음악의 밀접한 결합
을 이야기하면서도 리트는 거의 작곡하지 않았고, 종교음악 분야에서는 독창
보다 합창을 좋아했다. 이 독서애호가가 독서에 심취하여 우러나오는 여운을
번역하려고 했던 것은 피아노나 오케스트라를 위한 가사가 없는 음악에서였
다.

그의 미학은 장식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장식으로부터
전개와 확대의 다이내믹한 원리가 생기는 것이지 쇼팽과 같이 정치적인 원리
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쇼팽에게 장식은 음악의 프레이즈를 그 신비함 속에
다시 가두어 버리는 구심적인 것이 된다. 그러나 리스트에게 있어서는 선율,
작품, 영감을 밀어내는 듯한 원심적인 장식이다. 특히 전통적이고 장식적인 구
역인 고음부는 리스트에게 있어서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구역이 아니라, 바로
거기야말로 신비적인 전율과 번득임 속에서 그의 다이내미즘을 발휘할 수 있
는 곳이었다. 그가 즐겨 실험했던 형식인 교향시는 묘사적이라기보다는 심리
적, 인상주의적인 계획이었다. 수용자에게 여러 가지 인상을 불러일으키는 것
이 목표이고, 그 수용자란 설득해야 할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 그에게 청중
이란 그러한 것이었다. 나아가 리스트는 교향곡이나 4중주곡과 같은 기성의 형
식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가 피아노 소나타를 만들었을 때에는 계속되
는 순환형식이라는 독창적인 형태에 따른 변형된 형태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또한 소나타는 다른 데서는 자신을 낭비시킬 뿐이므로 자신을 집중시키고 결
정화하는 진귀한 작품의 하나였다.

그는 자신의 주체를 한때는 자신의 뿌리인 헝가리 민족에게서 발견했다고 생
각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는 않았다. 특히 종교음악에서 그것을 찾았다. 당시
이 분야에서는 자신에 필적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그는 자신하고 있었다. 팔레
스트리나나 랏수스, 그레고리오 성가 등의 연구에 기초하여 그는 간결성, 의고
성(擬古性), 비장식성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러나 거기에는 항상 불안이 내재
되어 있었다. 그리고 냉엄한 기념비적 작품인 <그리스도>와 같은 오라토리오
에서조차도 이 불안감은 항상 따라다녔다.

결국, 그는 이 신비한 에너지를 운명과 베토벤의 예언이 그를 내몬 고명한 비
르투오소라는 자리에서 강한 신념을 갖고 탕진했던 것이다. 순례의 해의 많은
곡이나 초절기교연습곡, 소품집의 곡에서조차 마치 육체적으로 어려운 움직임
이 영혼의 운동을 담고 있는 것처럼 종교적 감각과 열광적인 명인 기질의 독창
적인 결합이 보인다. 그는 피아노야말로 자신이 이상의 예언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분야이고, 또한 가장 웅변적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피아노
의 곡예사라고 여겼다. 그의 두 곡의 <전설>(1863)은 그와 같은 이름의 2인의
성인에 헌정되고 있으므로 웅변이다. <새에게 설교하는 아시지의 성 프란체스
코>란 모든 사랑과 박애주의를 쏟고 있는 프란츠 리스트, 바로 그 사람이 아닐
까?

◈ 주요 작품

[성악곡]
◇오페라
▶ 동 상슈 또는 사랑의 성 Don Sanche, ou le Chateau d'amour(1824~25)

◇오라토리오
▶성 엘리자베트의 이야기 Die Legende von der heiligen Elisabeth(1857~62)
▶그리스도 Christus(1862~67)
▶그란의 성당 헌당을 위한 미사 솔렘니스(그란의 미사) Missa solemnis
zur Einweihung der Basilika in Gran(1855, 개정 1857~58)

▶미사 코랄리스 Missa choralis, organo concinente(1865)
▶헝가리 대관식 미사 Ungarische Kronungsmesse[D] Missa coronationalis[L](1867)
▶레퀴엠(186768)

◇시편곡

▶시편 제13편(1855, 개정 1859)
▶시편 제18편(1860)
▶시편 제23편(1859, 개정 1862)
▶시편 제116편(1869)
▶시편 제129편(1881)
▶시편 제137편(1859, 개정 1862)
▶십자가의 길 Via Crucis(1878~79)
▶본에서의 베토벤 기념비 제막식을 위한 칸타타 Festkantate zur Enthullung
des Beethoven Denkmals in Bonn(1845)
▶헤르더의 "해방된 프로메테우스"를 위한 합창 Chore zu Herders "Entfesseltem Prometheus"(1850, 개정 1855)

◇가곡 다수

[관현악곡]
◇교향시
▶산 위에서 들은 것 Ce qu'on entend sur la montagne(1848~49;개정 1850,
1854)
▶타소, 비탄과 승리 Tasso, lamento e trionfo(4개의 판, 1849~54)
▶전주곡 Les Preludes(1848, 개정 1854 이전)
▶오르페우스 Orpheus(1853~54)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1850, 개정 1855)
▶마제파 Mazeppa(1851, 개정 1854)
▶축제의 소리 Festklange(1853)
▶장례의 시가(詩歌) Heroide funebue(1848~1850, 개정 1854)
▶헝가리 Hungaria(1854)
▶햄릿 Hamlet(1858)
▶훈족의 전투 Hunnenschlacht(1857)
▶이상 Die Ideale(1857)
▶요람에서 무덤까지 Von der Wiege bis zum Grabe[D] Du berceau a la
tombe[F] (1881~82)
▶파우스트 교향곡 Eine Faust Symphonie in drei Charakterbildern
(1854~57)
▶단테 교향곡 Eine Symphonie zu Dantes Divina commedia(1855~56)
▶3개의 장송송가 Trois odes funebres(1860~66, 1863~64, 1866)
▶제2 메피스토 왈츠 Zweite MephistoWalzer(1880~81)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

베를리오즈의 "렐리오"의 주제에 의한 교향적 대환상곡 Grande Fantasie symphonique d'apres "Lelio" de Berlioz(1834)
▶저주 Malediction(1830~40경)
▶베토벤의 "아테네의 폐허"의 주제에 의한 환상곡 Fantasie uber Motive aus Beethovens "Ruinen von Athen"(1848~52)
▶헝가리 민속선율에 의한 환상곡 Fantasie uber ungarische Volksmelodien(1852)
▶피아노협주곡 제1번 E장조(1849~56)
▶피아노협주곡 제2번 A장조(1839, 개정 1849~61)
▶죽음의 무도 Totentanz[디에스 이레의 패러프레이즈](1849;개정 1853, 1859)

[피아노곡]
◇연습곡
▶12개의 연습곡(1826)
▶12개의 연습곡(1838)
▶초절기교연습곡(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전주곡(Preludio) a
단조, 풍경 (Paysage), 마제파(Mazzepa), 귀화(Feux follets), 환영
(Vision), 영웅적(Eroica), 사냥 (Wilde Jagd), 회상(Ricordanza)f단조, 밤의
선율(Harmonies du soir), 제설기 (Chasseneige)(1851)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연습곡 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g단조, E♭장조,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E장
조, "사냥 La Chasse", "주제와 변주"](1838)
▶파가니니 대연습곡 Grandes etudes de Paganini(1851),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슬픔 Il Lamento, 경쾌함 La Leggierezza, 탄식 Un
Sospiro](1848)
▶2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숲의 속삭임 Waldesrauschen, 난쟁이의 춤
GnomenReigen] (1862~63)
▶연습곡집(1868~80경)

[기타 피아노곡]
▶디아벨리의 왈츠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 uber einen Walzer von Diabelli(1822)
▶여행가의 앨범 Album d'un voyageur[인상과 시 Impressions et poesies,
리옹 Lyon, 발렌슈타트의 호수 Le Lac de Wallenstadt, 샘가에서 Au bord
d'une source, G의 종 Les Cloches de G, 오베르만의 계곡 Vallee
d'Obermann, 윌리엄 텔의 성당 La Chapelle de Guillaume Tell, 시편
Psaume, 알프스 지방의 선율의 꽃 Fleurs melodiques des Alpes, 패러프레
이즈 Paraphrases, 후버의 소몰이노래에 의한 즉흥곡 Improvisata sur le
Ranz de vaches de Ferd. Huber, 산의 저녁 Un soir dans les montagnes,
후버의 산양몰이노래에 의한 론도 Rondeau sur le Ranz de chevres de
Ferd. Huber](1835~36)

▶순례의 해, 제1년 스위스 Annees de pelerinage, premiere annee Suisse
[윌리엄 텔의 성당, 발렌슈타트의 호수에서 Au lac de Wallenstadt, 목가
Pastorale, 샘가에서 Au bord d'une source, 폭풍우 Orage, 오베르만의 계곡
Vallee d'Obermann, 목가 Eglogue, 향수 Le Mal du pays, 제네바의 종 Les
Cloches de Geneve](1836, 1848~54)

▶순례의 해, 제2년 이탈리아 Deuxieme annee, Italie[혼례 Sposalizio, 시름
에 젖은 사람 Il Penseroso, 살바토르 로자의 칸초네타 Canzonetta del
Salvator Rosa,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제47번 Sonetto 47 del Petrarca, 페트라
르카의 소네트 제104번,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제123번, 단테를 읽고소나타풍
환상곡 Apres une lecture du Dantefantasia quasi sonata] (1837~49)

▶순례의 해, 제3년 Troisieme annee[저녁의 종! 수호천사에의 기도
Angelus! Priere aux anges gardiens, 에스테장의 삼목(杉木)장송가 I Aux
cypres de la villa d'EsteThrenodie I, 에스테장의 삼목장송가 II, 에스테장의
분수 Les Jeux d'eaux a la villa d'Este, 애처롭도다(헝가리풍) Sunt
lacrymae rerum, en mode hongrois, 장송행진곡 Marche funebre, 마음을
정결하게 Sursum corda](1867~77)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Harmonies poetiques et religieuses[기도
Invocation, 아베 마리아 Ave Maria, 고독한 가운데 신의 축복 Benediction
de Dieu dans la solitude, 죽은 자의 추억 Pensee des morts, 주의 기도
Pater noster, 잠에서 깬 아기의 찬가 Hymne de l'enfant a son reveil, 장송
곡 Funerailles, 미제레레 Miserere, 안단테 라크리모소 Andante lacrimoso,
사랑의 찬가 Cantique d'amour](1845~52)

▶전설 Legendes[새에게 설교하는 아시지의 성 프란체스코 St. Fran¸cois
d'Assise, la Predication aux oiseaux, 물 위를 걷는 파울의 성 프란체스코
St. Francois de Paule marchant sur les flots](1863)

▶피아노 소나타 b단조(1852~53)
▶바흐 "울음, 탄식, 근심, 두려움"에 의한 전주곡 Praludium:Weinen, Klagen, Sorgen, Zagen(1859)
▶바흐 "울음, 탄식, 근심, 두려움"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en uber "Weinen,
Klagen, Sorgen, Zagen" von Bach(1862)
▶요람의 노래 Wiegenlied(1881)
▶곤돌라의 상여 La Lugubre gondola(2판 있음, 1882)
▶리하르트 바그너의 무덤에서 Am Grabe Richard Wagner(1883)
▶불행 Unstern[Sinistre, Disastro](1883 경)
▶무조의 바가텔 Bagatelle ohne Tonart[D] Bagatelle sans tonalite[F]
(1885)
▶죽음의 차르다슈 Csardas macabre(1881~82)
▶2개의 차르다슈(2 Csardas)(1884)

◇각국의 선율에 의한 작품
▶티롤의 선율 Melodie tyrolienne(1856?)
▶라 마르세이예즈 La Marseillaise(1872 인쇄)
▶앙리 4세 만세 Vive Henri IV(187080경)
▶자, 환희의 노래를 Gaudeamus igitur(1843)
▶헝가리 민족 선율 Ungarische Nationalmelodien[D] Magyar dallok[H](4
권, 1839~47)
▶19편의 헝가리 랩소디 19 Rhapsodies hongroises(1846~85)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
◇연탄곡
▶축전 폴로네즈 Festpolonaise(1876)
▶녹턴곡 E장조

◇2대의 피아노용 곡
▶멘델스존의 무언가에 의한 연주회용 대작품 Grosses Konzertstuck uber
Mendelssohns Lieder ohne Worte(1834)
▶비창 협주곡 Concerto pathetique(1857 이전)

◇오르간곡
▶코랄 "아드 노스, 아드 살루타렘 운담"에 의한 환상곡과 푸가 Fantasie und
Fuge uber den Choral "Ad nos, ad salutarem undam"(1850)
▶바흐의 이름에 의한 전주곡과 푸가 Praludium und Fuge uber den Namen
BACH(1855, 제2판 1870)
▶오르간 미사 Missa pro organo(1879)
▶리하르트 바그너의 무덤에서(1883)

[편곡, 환상곡]

◇관현악용 편곡
▶마주르카 환상곡 MazurkaFantasie[뷜로]
▶두 개의 전설
▶헝가리 랩소디 몇 곡
▶4개의 행진곡[슈베르트]

◇피아노와 관현악용 편곡
▶연주회용 대독주곡
▶방랑자 환상곡 Wandererfantasie[슈베르트]
▶화려한 폴라카 Polacca brillante[베버의 op. 72]

◇가곡과 관현악용 편곡
▶가곡 10곡[슈베르트]
◇피아노 독주용 편곡(오페라의 편곡과 패러프레이즈)
▶아테네의 폐허[베토벤] 외, 알라비에프, 오베르, 벨리니, 베를리오즈, 도니
제티, 에르켈, 글린카, 구노, 알레비, 멘델스존, 메르카단테, 마이어베어, 모쇼
니, 모짜르트, 파치니, 파가니니, 요제프 요아힘 라프 Joseph Joachim Raff,
로시니, 슈베르트, 지치 게자 Zichy Geza 등의 작품

◇피아노곡용 편곡
▶미제레레[알레그리와 모짜르트]
▶오르간을 위한 6개의 전주곡과 푸가[바흐]
▶푸가 g단조[바흐]
▶교향곡 9곡[베토벤]
▶7중주곡[베토벤]
▶아델라이데[베토벤]
▶6개의 종교적 가곡[베토벤]
▶가곡[베토벤]
▶환상 교향곡[베를리오즈]
▶"비밀 재판관"의 서곡[베를리오즈]
▶이탈리아의 하롤드[베를리오즈]
▶"리어 왕"의 서곡[베를리오즈]
▶공기의 정령의 춤[베를리오즈]
▶베르탱 Bertin, 불라코프 Boulhakov, 뷜로, 쇼팽, 아우구스트 콘라디
August Conradi, 퀴이, 다르고미슈시스키, 다피트, 데사우어 J. Dessauer, 드
레제케, 에그레시 Egressy와 에르켈, 페슈테티치 Festetics, 프란츠, 골트슈미
트 A. Von Goldschmidt, 구노, 요한 헤르베크 Johann Herbeck, 훔멜, 에두아
르트 라센 Eduard Lassen, 레스만 Lessmann, 리스트, 멘델스존, 마이어베
어, 모차르트, 페치니 Pezzini, 로시니, 루빈스타인, 생상, 슈베르트, 슈포어,
사바디 Szabady, 세체니 I. Szechenyi, 베버, 비엘고르스키 Mikhail
Yur'evich Viel'gorskii의 작품

◇피아노 연탄용 편곡
▶필드의 작품

◇2대의 피아노용 편곡
▶리스트의 작품

◇오르간용 편곡

▶알레그리와 모짜르트, 아르카델트, 바흐, 쇼팽, 랏수스, 니콜라이, 바그너 등의 작품


출처 : ahor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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