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투브 감상
Symphony No 3 Op. 90 in F major 중 제2악장
KBS 교향악단
http://youtu.be/Kc26exVGezQ
젊은 지휘자 최수열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하며 지휘과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전문사 재학 중 음악원 예비학교 오케스
트라 강사를 2년간 역임하였다.
2006년 부천 필하모닉이 기획한 신진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했고, 사단법인 한
국지휘자협회가 주최한 지휘캠프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네 차례 우수지
휘자 선발, 신예지휘자 연주회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는 등 많은 기회
를 수혜 받았다. 지금까지 핀란드의 거장 요르마 파눌라를 비롯하여 도야마 유
조, 박은성, 최승한, 정명훈, 스테판 에즈버리, 해롤드 파버만, 크리스티안 에
발트, 길버트 바르가 등과 마스터클래스를 가졌으며, 재학 시절부터 이미 서울
시향, 부천시향, 제주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일본 센다이 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 50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본선에 진출
하여 브장송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2009년부터는 독일로 건너가 MDR 심
포니 오케스트라(구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예나 필하모닉, 츠비카우 필하
모닉, 작센주 오케스트라, 노이에 엘브란트 필하모니에 리사, 에르제비르게 필
하모닉 등과 다양한 작품을 작업하고 있다.
특히 현대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통영국제음악제, 서울창작
음악제, 대구현대음악제, 대한민국실내악작곡제전, Nong Project, 범음악제,
국립국악원 상설공연 등의 현대음악제와 TIMF(통영국제음악제)앙상블, 한국현
대음악앙상블CMEK, 아시아작곡가연맹, 21세기악회 등의 정기공연에서 윤이
상, 이만방, 이건용, 클라우스 후버, 지아친토 셀시 등의 현대작곡가들의 작품
을 국내외 초연하였다. 최근에는 통영국제음악제가 후원하고 아시아작곡가연
맹이 주최한 2009 아시아-태평양 국제현대음악제에서 그가 수석지휘자로 참
여한 앙상블 BE가 최고연주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2011년 독일 학술교류처 예술분야 국비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었다. 현
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에케하르트 클렘과 크리스티
안 클루티히를 동시에 사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음악단체 앙
상블 모데른(Ensemble Modern)이 주관하는 IMEA(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
미) 지휘 부분에서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2010년 10월부터 2011년 가을시
즌까지 IMEA를 이끄는 동시에 앙상블 모데른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부지휘자로 최수열(35)을 선임했다. 임기는 2014년 7월 1
일부터 2015년 6월 말까지 1년이다. 최수열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자리를 옮긴 성시연의 뒤를 이어 서울시향의 공익공연과 교육 프로
그램 등에서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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