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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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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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서린 젠킨스(Katherine Jenkins, 메조 소프라노, 팝페라 가수, 1980- )


** 유투브 감상
Rossini-Una voce poco fa
http://youtu.be/BWmNdGQClTo

Katherine Jenkins - I will always Love You - l'amore sei tu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OjcpJXTujeA

Katherine Jenkins---Nella Fantasia
http://youtu.be/FVgaw-SbpHM

KATHERINE JENKINS The Final - DANCING WITH THE STARS 2012
http://youtu.be/a2DZ9eco744

Endless Love with Amaury Vassili
http://youtu.be/ES0c7zhivrA

인터넷으로 처음 케서린의 사진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바비 인형과 케서린의 얼굴이 닮았다. 궁금해서 동영상 몇 개를 찾아보
니 얼굴만 예쁜 게 아니고 몸매도 대단한데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Dancing with the Stars라는 미국 TV 프로그램에서는 프로를 능가하는 춤 솜
씨를 보였다. 안드레아 보첼리 등 팝 필드의 가수들과 중창을 하는 솜씨와 창
법도 영락없는 대중음악 가수의 수준이다. 이러고 보면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의 엔터테이너인 셈인데 영국 Sunday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2010년, 영국
에서 가장 돈이 많은 20명의 젊은 여성들 가운데 11위이고 그녀의 재산이 1천
1백만 파운드(약200억)나 된다고 한다.

캐서린은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어린 소녀 시절에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이
후 왕립 음악원에서 공부했고, 2003년에 교황 요한 바우로 2세의 은경축
(silver jubilee) 행사가 열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노래했는데 이때 대중
의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었다. 물론 미디어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는데, 2004
년부터 우선 음반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음반은 나오자마자 베스트 셀러
가 되었고 영국은 물론 해외의 인기 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되었고 2005년과
2006년에 잇달아서 음반상과 “올해의 음반”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무대
에 등장하는 기회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다양한 콘서트, TV 출연, 스포츠 이
벤트, 심지어는 이라크까지 날아가서 그곳에 파견된 영국군인들을 위한 콘서
트에도 초청될만큼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2012년 봄엔 미국 TV 쇼
Dancing with the Stars의 결선에까지 진출해서 수퍼볼 스타 도널드 드라이
버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뛰어난 춤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캐서린은 10살 때부터 6년간 왕립 교회음악학교의 학생이었고 대성당 성가대
원이었으며 싼타 체칠리아 상과 최우수 여성합창단원상을 받았다. 이 무렵 웨
일즈의 국립 청소년 합창단의 단원이기도 했다. BBC2 방송이 주관하는 “올해
의 합창단소녀” 경연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고, Pelenna Valley Male
Voice Choir Scholarship이 주관하는 “가장 촉망되는 청소년 가수”에도 선정
되었다. 17살에 왕립음악원에 입학할 때는 장학금을 받았고 성악 이외에 이탈
리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어를 배웠고 음악교사 자격증을 받으며 음악원을
졸업했다.

졸업후, 프리렌서 성악교사와 투어 가이드, 패션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
는데 모델 경연대회에서 2000년의 “웨일즈의 얼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
나 케서린은 음악에 집중해야겠다고 결심하고 클래식과 재즈 등을 수록한 데
모 오디오를 유니버살 레코드에 보냈고 드디어 인터뷰와 그녀가 노래하는 로
시니의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오디션을 거쳐 유니버살이 6개의 앨범을 제작
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른다. 계약조건은 영국의 클래식 음반 역사상 가장 연주
자에게 유리한 것이었고, 보도에 따르면 계약금은 1백만 파운드에 달했다고
한다. 그녀의 상품성을 내다본 제작자의 과감한 배팅이었다.  

유니버살의 예측은 적중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7개의 음반을 냈
는데 그중 6개가 영국 차트 1위에 올랐고 4백만장이 팔렸다. 첫 앨범과 두 번
째 앨범 모두 BRIT Awards를 받았다. 두 번째는 “올해의 음반”에도 선정됐
다. 네 번째는 발매 첫주에 5만장이 팔리는 경이로운 결과를 보였다. 다섯 번
째는 인기차트 3위까지 올랐는데 놀랍게도 최고의 인기 팝싱어인 Spice Girls
를 재친 결과였다. 2008년에 유니버살에서 마지막 앨범을 내고 Warner
Music으로 소속사를 옮겼는데 1천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 클래식 음반
역사상 최고의 액수였다.

워너 뮤직에서 낸 첫 앨범은 Believe라는 타이틀이었는데, 안드레아 보첼리,
앙드레 리우, 크리스 보티 같은 크로스 오버의 거장들이 녹음에 참여한 앨범
이었다. 2011년엔 Daydream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해 6월엔
데카-유니버살에서 "Best Of British"라는 타이틀의 컴필레이션 디스크를 시
장에 풀었다.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Popstar To Operastar’ (국내
tvn의 '오페라스타'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하고,
인기 절정의 TV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의 크리스마스 특집 편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캐서린의 아버지는 그녀가 15살 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녀는 자
기가 받은 모든 상들을 아버지의 영전에 바친 효심이 남다른 소녀였다. 왕립
음악원에 다니던 19살의 어느날 괴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강
간범과 격투를 벌여 물리친 경험도 했다.

2008년 11월,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캐서린이 학생이었을 때 마약을 했다
는 폭로기사를 썼다. 이에 대해서 그녀는 “마약을 했던 것은 내 인생에서 가
장 후회스러운 일 이었다”고 시인했다.

2007년, 영국에서 가장 부자인 젊은 여성들 가운데 62위에 캐서린의 이름이
올랐고, 2010년엔 11위로 뛰어 올랐다. 샬롯테 처지, 리오나 루이스 등 크로
스 오버 가수들도 이와 비슷한 부자의 대열에 랭크되었다.

2010년, TV MC인 Gethin Jones와 집을 사게 되고 둘은 이듬해 2월에 약혼
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1년 12월 30일에 둘은 더 이상 함께 살지 않는다는
발표를 했다.  

캐서린은 2009년에 플라시도 도밍고와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다. 지금까
지의 활동경력으로만 보면 케서린은 단 한번도 오페라에 출연한 기록이 없
다. 요즘의 대세인 크로스오버 가수의 영역이 그의 무대인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그녀의 발성엔 비정상적인 비브라토가 아주 강하다. 크로스오버에선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오페라에선 심각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
인다. 고음에서도 문제가 있다. A음 까지는 내야하는데 그 음정을 내는 연주
실황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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