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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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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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치니(Puccini) / 수녀 안젤리카(Sour Angelica)


** 유투브 감상
전곡 공연 실황(Queens College Orchestra, Matthew Kasper, 지휘)
http://www.youtube.com/watch?v=Ae1ym3YZKZY&feature=player_detailpage

Dame Kiri Te Kanawa, "Senza Mamma" -
http://www.youtube.com/watch?v=YQzapfcC03o&feature=player_detailpage

Éva Marton, Senza mamma
http://www.youtube.com/watch?v=rTuWbXNFxlE&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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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본
이탈리아 어, 조바키노 포르차노(Giovaccino Forzano) 작

◆ 등장인물
안젤리카(소프라노), 공작부인(알토), 수도원장(메조), 수녀장(메조), 제노베바(소
프라노), 수녀 9명, 성모 마리아, 어린이

◆ 때 : 17세기 후반
◆ 곳 : 수녀원

◆ 대요
여성들만 등장하는 오페라다. 안젤리카는 백모에 의해 수녀원에 감금된 상태다. 그
녀의 백모가 찾아오자 애인과의 사이에 낳은 아이의 안부를 묻는다. 백모는 죽었다
고 거짓말을 하고, 낙담한 안젤리카는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 교회 문이 열리고 성모가 천사를 데리고 나타나 하느님의 용서를 내린다.

◆ 해설
17세기 후반, 어떤 수녀원에서 일어난 일. 주인공인 수녀 안젤리카는 피렌체 귀족
의 딸로 부모가 허락하지 않는 아이를 낳은 것이 문제가 되어 수녀원에 감금되고 7
년간의 참회의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늘 강제로 헤어진 아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막이 오르면 햇빛이 교회 안에 있는 샘물에 비쳐
들고 수녀들은 기도실에서 아베 마리아를 부른다. 관현악은 아름다운 현합주로 청
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기도를 끝내고 수녀들이 기도실에서 나오면 수
녀장이 훈계의 말을 한다. 이때 수녀 제노베바가 햇빛으로 정원의 샘물이 황금빛으
로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모 마리아께서 내리신 기적이라고 하며 기뻐한다.
그러나 전에도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 때 바안카 로오자라는 수녀가 죽은 것을 생각
해서 불길한 징조가 아니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수녀들이 나눈다.

안젤리카는 자기의 오뇌를 씻어버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성모에게 구원을 바라는
노래를 부른다. 수녀장은 이 세상의 희망은 모두 버려야 한다고 훈계한다. 이때 간
호계에 있는 수녀가 달려와서 수녀 한 사람이 크게 부상을 입었다고 하며 약초 지식
이 풍부한 안젤리카에게 치료법을 배우는 이야기가 삽입된다(이 부분은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 잠시 후 출장에서 돌아온 두 수녀가 많은 선물을 들고 와서 지금 현관
에서 멋진 마차를 봤는데 방문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안젤리카는 마차의 모양
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자기의 백모인 공작부인의 마차이기 때문이
다. 수녀원장이 안젤리카에게 손님이 왔다고 알리자 다른 수녀들은 퇴장한다.

공작부인은 이번에 결혼하는 안젤리카의 동생에게 재산을 양도한다는 서류에 서명
할 것을 강요한다. 게다가 안젤리카의 과거를 새삼스레 힐책한다. 안젤리카가 7년
전에 헤어진 아이의 안부를 묻자 백모는 2년 전에 병사했다고 말한다. 안젤리카는
엎드려 울며 “엄마를 남겨두고 죽다니 나의 키스도 받지 않고, 입술은 차갑고 눈은
영원토록 감겨지지 않는다. 언젠가는 나도 용서받아 너를 안아보리, 너의 곁으로 가
리. 사랑하는 아기야, 아아!”라는 유명한 아리아(senza mamma)를 부른다. 그녀는
자살을 결심하고 독초를 뽑아 독약을 만든다. 여기서 연주되는 간주곡은 극히 감상
적이고 탐미적이어서 푸치니 특유의 감미로움을 만끽하게 한다. 안젤리카는 독약
을 마시고 자살의 죄를 용서해 줄 것을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한다. 잠시 후 멀리서
천사의 합창(남성과 소년합창이 포함된다)이 들려오고 교회가 신비로운 빛으로 감
싸이며 성모가 안젤리카의 아기를 데리고 나타나 안젤리카 곁에 놓는다. 안젤리카
는 최후의 힘을 써서 아기 곁으로 좀 더 다가가려고 하지만 천사의 대합창에 감싸이
며 숨을 거둔다. 성모에게 용서 받은 기쁨을 안고서.

● 출처 / 세계명곡해설대사전(오페라, 하권),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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