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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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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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치니(Puccini) / 외투(Il tabarro)


** 유투브 감상 /
전곡(실황)
Werner Van Mechelen (Michele), Csilla Boross (Giorgetta), Thiago Arancam
(Luigi), Natascha Petrinsky (La Frugola), Wynne Evans (Il Tinca), Paolo Battaglia
(Il Talpa)
http://youtu.be/nix3Mm_FOLg


푸치니는 1918년에 뉴욕에서 3부작으로 된 외투(Il Trittico), 수녀안젤리카
(Suor Angelica), 잔니스카키 (Gianni Schicchi)를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단
테의〈신곡La divina commedia〉을 바탕삼은 것으로, 지옥편에 해당되
는 '외투(Il tabarro)'는 하층 사회에 깔려 있는 인간의 애욕을, 연옥편에 해당
하는 '수녀 안젤리카(Suor Augelica)'는 상류사회의 위선적인 규범에서 나온
여인의 고뇌를, 천국편에 해당하는 '쟌니 스키키(Gianni Schicchi)'는 날카로
운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인간의 철저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세 작품의 공통적
주제는 삶의 고뇌와 죽음이다.

◉ 대본 : 아다미에 의함. 이탈리아어

◉ 때: 현대

◉ 곳: 파리의 세느 강변

◉ 초연: 1918년 12월14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 유렵초연 : 1919년 1월11일. 로마의 콘스탄틴 오페라하우스.

◈ 등장인물
미켈레(Michele, 화물선 선주), 죠르제타Giorgetta, 미켈레의 아내),
루이지(Luigi, 선원, 죠르제타의 연인), 플루골라(Frugola, 타르파의 아내),
타르파(Talpa, 선원), 팅카(Tinca, 선원)

◈ 작곡의 배경
푸치니는 어떤 프랑스 노부인의 이야기로 파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던 디디
에 골드의 희곡「외투」에 자극을 받아서 그것을 오페라로 만들 계획을 세우
게 된다. 곧 작곡에 착수하여 짧은 시일에 그것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제2부와
3부의 두 작품은 좀처럼 제재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빈의 카아르 오
페라 극장과의 계약으로 오페레타「제비」를 썼고, 곧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제비의 초연에서 야기된 말썽들과 씨름하는 와중에  2개의 1막 오페라를 쓸
수 있는 제재를 발견했다. 그리해서 "3부작"의 전부가 1918년에 드디어 완성되
었다.

▣ 시놉시스
단막 / 파리의 세느 강변

음울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음악이 연주되면 고요히 막이 열린
다. 배에서는 인부들이 짐을 나르느라 분주하다. 화물선의 선주 미켈레는 키
있는 곳에 앉아서 파이프를 입에 문 채, 멍하니 저녁하늘을 바라보며 무엇인
가 생각하고 있다. 얼마 후 그의 젊은 아내 죠르제타에게 사랑의 키스를 구하
지만, 쌀쌀하게 거절당하고 좋지 않은 기분으로 선실로 들어간다.

죠르제타는 일을 끝낸 인부 루이지·타르파·팅카들에게 포도주를 따라 주면서
악사들이 연주하는 쓸쓸한 왈츠에 맞춰 그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루이지하고
만 춤을 춘다. 25살의 젊은 그녀는 50세의 신랑 미켈레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
기가 죽은 뒤 남편에게 냉정해졌고, 지금은 남편 몰래 루이지와 사랑을 나누
고 있는 중이다. 모두가 배 안으로 들어가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둘만이 남게
되자 그녀는 남편이 혹시나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지나 않을까 하며 미켈레
에게 정탐꾼을 보낸다.

이때 타르파의 아내 플루골타가 남편을 마중하러 나간다. 그녀는 버터 가게를
내고 있는 낙천적 성격의 여인이다. 인부들이 배에서 돌아오는데, 술에 취한
팅카가 “술만이 보잘 것 없는 생활에서 웃음을 만들어 준다”고 말하면, 루이지
도 “그야 물론이지, 생각한다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야”라는 아리아를 부른
다. 팅카가 혼자 쓸쓸히 가버리자, 플루골라는 시골의 조그만 집에서 타르파
와 고양이와 함께 여생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죠르제
타와 루이지는 화려한 파리의 생활을 동경하여 물 위에 뜬 풀처럼 헛된 생활
을 하루 속히 버리고 싶다는 감미로운 2중창을 부른다.

타르파와 플루골라가 다정하게 가버린 뒤, 남은 두 사람은 사람의 눈을 피해
가며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데 미켈레가 배에서 나와 그들을 별로 수상하게 보
지도 않고 배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들은 오늘밤도 어젯밤처럼 성냥불을 신
호로 하여 만나기로 약속하고, 루이지는 유부녀를 사랑하는 복잡한 마음으로
격렬한 말로 노래한 뒤 가버린다.

잠시 후, 선실에서 램프를 들고 미켈레가 등장하여 그녀에게 어째서 잠을 안자
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다시 두 사람이 사랑으로 결합되기를 미켈레는  노래한
다. 그러나 그녀는 냉정하게 거절하고 선실로 들어가므로 어떤 현장을 보고 괴
로움의 그림자를 씻어 버려야겠다는 아리아를 미켈레는 남아서 부른다. 생각
에 지친 미켈레가 무심코 성냥불을 켜서 담배에 불을 붙이자, 그 불을 신호로
오인한 루이지가 숨어 들어온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그 진상을 알게 된 미켈레
는 루이지에게 강제로 고백을 시킨 뒤 죽이고, 인기척에 놀라 달려온 죠르제타
가  방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외투로 시체를 덮어 버린다.

살벌한 남편의 태도에 겁을 먹은 그녀는 전처럼 외투로 감싸달라고 유혹을 하
자, 미켈레는 외투 가까이 오라고 하며 죠르제타마저 죽여 연인의 시체에 던져
버린다.

*** 음반

PUCCINI / Il Tabarro(Complete)
케스트 : Teresa Stratas · Juan Pons · Plácido Domingo, Charles Anthony
· Federico Davià · Florence Quivar
The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and Chorus
지휘 : James Levine
연출 : Fabrizio Melano
미술 : David Reppa
Video Director: Brian Large
제작 : DG. DVD-VIDEO NTSC 073 402-4 GH PCM STEREO
Subtitles: German/English
A production of Metropolitan Opera Association, Inc. + Leoncavallo:
Pagliacci
발매 : 2005년 8월

PUCCINI / Il tabarro; Suor Angelica; Gianni Schicchi
케스트 : Victoria de los Angeles, Tito Gobbi, Margaret Mas, Piero de
Palma, Anna Maria Canali, Paulo Montarsolo
Coro e Orchestra del Teatro dell'Opera di Roma
지휘 : Gabriele Santini, Tullio Serafin, Vincenzo Bellezza
제작 : EMI. 0777 7 64165 2 6(3CD)
Awards : Classic CD 5-Star Awards

PUCCINI / Il tabarro; Suor Angelica; Gianni Schicchi
케스트 : Roberto Alagna, Angela Gheorghiu, Felicity Palmer, Carlo Guelfi,
Maria Guleghina, Cristina Gallardo-Dom, Bernadette Manca di Nissa,
Neil Shicoff, Jose van Dam
Tiffin Boys' Choir, London Voices
London Symphony Orchestra,
Philharmonia Orchestra
지휘 : Antonio Pappano
제작 : EMI. 7243 5 56587 2 2 (3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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