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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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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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니체티(G.Donizetti,1797-1848) / '오, 나의 페르난도' O Mio Fernando




오페라 <라 파보리타 (La Favorita)> 중에서 'O Mio Fernando'(오, 나의 페르난도)

◈ 유투브
Elina Garanca - O mio Fernando (La favorita)
http://youtu.be/UwUjCQD8WQs

Magdalena Wor. Elda Laro, piano.
http://youtu.be/42bQnF2M9tM

<화보리타>의 우리말 번역은 <애첩>이다. 애첩이라도 지체 높은 사람의 애첩을 이르는 말이다.
왕의 애첩이거나 귀족의 애첩을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 레오노라는 국왕 알
폰소 11세의 애첩이다. 그녀는 자신이 결코 왕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한편으
로는 수도원장의 아들이자 수도사인 페르난도를 사랑하고 있다. 페르난도 역시 수도원 제단 앞에
서 기도하고 있던 미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지만 그녀가 국왕의 애첩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레
오노라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연하게 레오노라가 높은 신분의 여인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군대에 들어가 공을 세우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페르난도는 큰 공을 세웠고 그 공으로 왕으로부터 레오노라와의 결혼을 승인받게 된다. 그러나
레오노라가 왕의 애첩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자 배신감에 치를 떨고 복수를 맹세한다. 우여
곡절 끝에 페르난도는 괴로움으로 죽어 가는 레오노라를 용서하고 둘의 사랑을 확인한다.

'오, 나의 페르난도'는 제3막에서 레오노라가 노래하는 아리아이다. 페르난도와 결혼한다는 사실
이 꿈처럼 기쁜 일이긴 하지만 자신이 왕의 애첩이라는 사실이 못내 가슴을 때린다. 페르난도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려도 후회는 없지만 만일 그가 진실을 안다면 얼마나 자기
를 경멸할 것인가를 두려운 마음으로 노래한다. 그러나, 이 아리아의 분위기는 지극히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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