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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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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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J.S. Bach, 1685-1750)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사장조(Viola da Gamba Sonata in G major), BWV 1027


◈ 유투브 감상
♥ 오리지널 버전
Joshua Lee, Viola da Gamba and Jonathan Dimmock, harpsichord
http://youtu.be/sqWHdfpu7Ks

♥ 첼로 버전
Pierre Fournier (cello), Ernest Lush (piano)
http://youtu.be/WZSfRRsZs9g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BWV 1027의 작곡연대는 정확
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1717년에서 1723년 무렵 쾨텐 시절의 작품으로 추정된
다. 당시 쾨텐 궁정악단에는 크리스티안 페르디난트 아벨이라는 뛰어난 비올
라 다 감바 주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용 작품의 창작을 자
극했을 가능성과 쾨텐 공 레오폴트가 대단한 비올라 다 감바 애호가였다는 점
이 그 같은 추정을 뒷받침한다. 누구보다도 하프시코드라는 악기의 생리를 잘
파악하고 있던 바흐는 이 소나타에서도 단순한 콘티누오 악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콘티누오의 역할과 함께 오블리가토를 연주케 함으로써 한 악기로 두대
의 악기의 효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이 곡은 3성 소나타라고 볼 수 있
는데 한 성부는 다 감바가, 다른 두 개의 성부는 하프시코드의 왼손과 오른손
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으로 구성된 전형적
인 교회 소나타 형식과 구조를 띄고 있다

바흐는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차용하거나 편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
역시 ‘2개의 플루트와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BWV 1039'로 또다른 버전의 작
품을 남겼다.

목가풍의 adagio로 시작되는 제1악장은 첼로와 하프시코드가 서로를 모방하
는 내용의 대화를 정겹게 들려준다. 제2악장 Allegro ma non tanto는 친화력
이 뛰어난 멜로디를 아기자기하게 풀어놓는다. 역시 두 악기는 서로를 모방하
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제3악장 andante는 시적인 감성이 넘치는 곡으로
첼로의 단순한 선율을 하프시코드가 잘게 장식해주는 형태로 연주된다. 제4악
장 Allegro moderato는 역동적이고 활기에 넘치는 즐거운 악상의 푸가이다.  

I. Adagio
II. Allegro ma non tanto
III. Andante
IV. Allegro moderato                ▶ 연주시간 : 약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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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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