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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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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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Mozart)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라단조 K.466


** 유투브 /
Friedrich Gulda playing and conducting , Munich philharmonic orchestra.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tTqpqGIIYU

http://youtu.be/iF17mzCPq5A

30여 곡에 달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1783년 이후 빈에서 개최
했던 예약 연주회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제20번 라단조 K.466, 제21번 다장조
K.467, 제22번 내림마장조, K.482) 가운데 한 곡이다.  1785년에 작곡되었고 그
해 2월11일에 빈에서 작곡자 자신의 피아노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초연 며칠
후 아버지 레오폴드는 딸 난네를에게 “볼프강이 아주 뛰어난 새로운 피아노 협
주곡을 썼고 필사자가 아직도 필사 작업을 하고 있어서 네 오빠가 론도 악장
을 연주할 시간이 여의치 않다“는 편지를 썼다.

모차르트의 작품에서 단조의 작품이 그리 많지 않은데, 특히 라단조의 경우,
이 협주곡을 비롯해서 환상곡 K.397, 레퀴엠의 키리에, 오페라 돈 죠반니의 어
두운 장면 등 불과 몇 곡에 그친다.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이 작품과 제24번 등
단 2곡만이 단조로 작곡되었다.

1785년에 접어들면서 모차르트의 생활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워졌다. 그
해 11월에 출판업자 호프마이스터에게 "급히 필요해서 얼마간 빌려야 하겠습
니다. 아무쪼록 돈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편지를 쓸만큼 절박했다.
특히 제21번의 경우, 자필 악보에는 악보 대신 숫자가 빽빽하게 적힌 가계부
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결
과적으로 이 작품은 그의 가장 뛰어난 협주곡으로 평가되었다.

베토벤은 특히 이 작품을 좋아해서 그의 주요 연주 레퍼토리로 삼았다고 전해
진다. 제3악장에 붙여진 카덴차는 베토벤의 것을 비롯해서 브람스, 훔멜, 부조
니, 클라라 슈만,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르-바랑탱 아르캉 등의 것이 유명하다.

이 작품은 교향곡적인 성격을 띠고 있고 간결한 형식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
협주곡에서 특이한 점은 서정적으로 느리게 연주되는 제2악장이다.

** 악기편성 / 독주 피아노, 플루트, 오보에, 바순, 호른, 트럼펫 각 2개, 팀파
니와 현합주

제1악장 알레그로 (Allegro)
1악장은 어두운 라단조의 조성으로 조용하지만 끊임없이 강해지는 현악 선율
로 시작된다. 이 제시부를 곧 피아노 솔로가 따라잡으며 긴 악장 전체를 통해
발전한다. 전개부에서는 약간 밝은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기쁨에 찬 분위기는
아니다. 팀파니는 카덴차 전의 코다에서의 긴장을 더 증대시킨다. 악장은 조용
하게 마무리된다.

제2악장 로만체 (Romanze)
2악장은 내림나장조의 우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담한 느낌을 주는 선율이
피아노 솔로만으로 시작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아름다
운 주제로 유명한 부분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용되어
서 더욱 유명해진 선율이기도 하다. 이에 대비되는 어두운 부분도 존재하지
만, 앞의 주제가 곡의 후반에서 다시 등장한다.

제3악장 알레그로 아사이(Allegro assai)
마지막 론도 악장은 피아노 솔로로 시작된다. 어두운 분위기이면서도 이상하
게 활동적인 부분에 이르면 두 번째의 선율이 소개된다. 피아노 독주의 활동적
인 주제부가 마무리되기 전 오케스트라에 의해서 라장조의 약간은 즐거운 선
율이 나타난다. 밝은 선율과 더불어 솔로 피아노의 화음 가락이 이어지다가 다
시 라단조의 피아노 독주부가 들리고, 다시 전체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지
며 위와 같은 형식을 따르다가 카덴차 부분에 이른다. 카덴차 뒤에는 분위기
가 매우 기쁘고 밝아진 선율이 호른과 함께 나타난다. 피아노 솔로가 다시 주
제부를 연주하며 협주곡은 기쁨에 찬 라장조로 마무리된다.

** 사진 / London Philharmonia Orchestra, Vladimir Ashken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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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Mozart) / 교향곡 제41번 다장조 K.551 <주피터>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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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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