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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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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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ude_Debussy_006[1].jpg (21.1 KB)   Download : 46
Subject  
   드뷔시(Debussy) 바이올린 소나타(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inor L.140



** 유투브 감상
violinist Catherine Leonard, pianist Warren Jones
http://youtu.be/9rfnXyyJxgM

달콤함, 열정, 유머, 노스탤지어(향수) 등 다양한 감정이 교묘한 균형을 잡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아주 깊은 맬랑코리가 스며든 느낌이 아
주 강한 작품이어서 그의 이전 작품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작품이기도 하
다. 이전의 작품들이 자유로움과 환상적인 개성이 강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 소나타가 얼마나 다른 취향의 작품인가를 실감하게 된다.

작곡은 말기암 증상으로 신음하던 1916년에 착수해서 1917년 4월 14일에 완
성됐다. 애당초 모두 6개의 소나타를 쓰겠다는 계획을 갖고 시작한 작업이었
지만 이 곡을 끝으로 그는 세상을 떠났다.

이 소나타는 종래의 바이올린 소나타와는 많이 다르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이 두 개의 악기는 상호보완적이거나 정다운 대화가 있는 관계가 아니다. 오
히려 두 개의 악기는 서로 충돌하고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투쟁을 하듯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그것이 드뷔시의 의도여서 다분히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강하다.  

작곡 장소: 파리
출판 : 1917년 뒤랑 출판사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으로 1917년 2월에 일단 완성한 뒤, 제3악장을 다시 손
질하여 그해 4월 14일에 현재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초연은 1917년 5월 15
일 파리에서 있었으며 바이올린은 가스통 풀레(Gaston Poulet)가 피아노는
작곡자 자신이 연주했다.
연주시간 : 14-15분

◎ 악장 구성
제1악장 Allegro vivo, 3/4박자로 3부 형식
제1부는 주제와 함께 여기서 파생되는 악상으로 진행되며, 제2부는 2/4박자
로 스페인풍의 주제를 바이올린이 제시한다. 제3부는 제1부 주제와 제2부 주
제가 혼합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악장이다.

제2악장 Intermede. Fantasque et leger, 2/4박자
카덴차 형식의 서주로 시작하며 16분음표의 리듬이 오스티나토로 진행된다.
가볍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강한 악장이다.

제3악장 Finale. Tres anime, 3/8박자와 9/16박자
서주에 제1악장 제1부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주제가 스페인풍의 주제
와 교차로 진행된다. 마지막 부분은 피아노에 의해서 확장된 주제가 나타난
뒤 곡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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