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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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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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J.Brahms, 1833-1897) /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 유투브 감상 /
정명훈, 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LJMQTrWqHLA

교향곡 제3번을 작곡한 얼마 후인 52세 때에 쓴 이 교향곡은 노년기에 이른 브
람스의 심경의 깊이가 나타나 있는데, 이전 3개의 교향곡들과는 달리 꽤 고립
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1번에서 볼 수 있는 어둡고 비극적 성격이라든가, 2번
의 밝고 목가적인 기쁨, 또는 3번에서의 동경이나, 환희, 힘차고 장대한 느낌들
을 이 4번 교향곡에서는 찾기 어렵다. 오히려 내성적이면서 허전한 적막감이
도는 우수만이 차있어, 체념에 가까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당시 브람스가 읽
은 그리스의 비극과 다우마의 어두운 이야기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
라고도 한다.

그의 어느 작품에서도 그렇듯 브람스의 음악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인간의 영혼에 깊이 호소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곡에서도 자신의 죽
음을 예감한 애처로운 심정이 담겨있다. 이러한 그의 서정적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 속에 녹아있어 브람스 스스로도 매우 아끼던 교향곡이었으며, 그가 마지
막으로 연주를 지켜본 곡이기도 하다.

작곡된 해인 1885년 12월 25일, 마이닝겐 영주의 궁정극장에서 브람스 자신
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나, 니이만이 이 곡을 ‘비탄적’이라고까지 평하는 등 처음
에는 일반 청중은 물론 그의 친구들조차도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점
차 자주 연주되어 브람스가 죽기 25일 전, 한스 리히터 지휘의 연주로 크게 호
평을 받았다고 한다.

서주부 없이 길고 느리게 이어지는 제1주제가 현악기로 시작되고 목관과 자유
롭게 교대하면서 전개되는데, 일종의 변주곡 형식으로 장엄하고 웅대한 느낌
을 준다. 제2주제는 서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으로 교회음계와 150년 전
바흐의 샤콘느가 사용되어 고풍스러우며, 발전부는 부드러운 멜로디가 펼쳐지
면서 극적인 절정으로 전개되다가 탱고풍 리듬의 재현부를 거쳐 코다에서 힘
차고 웅장하게 곡을 마무리한다.
(연주시간 : 약 40분)
                알레그로 논 트로포
                안단테 모데라토
                알레그로 지오코소
                알레그로 에네르지코 에 파시오나토

** 출처 / 부산시향

** 음반 / 아마존 캐털로그
http://www.amazon.com/s/ref=nb_ss_m/105-7070714-0046060?url=search-alias%3Dpopular&field-keywords=Brahms%2C+Symphony+No.4+in+e+minor+op.98&x=10&y=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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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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