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0
 506   26   9
  View Articles

Name  
   곽근수 
File #1  
   (1)Arensky_8(2)[1].jpg (52.1 KB)   Download : 77
Subject  
   아렌스키(Anton Spetanovich Arensky, 1861-1906, 작곡가, 피아니스트)/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5


** 유투브 감상 /
The Pro Arte Orchestra
http://www.youtube.com/watch?v=RO0U79FuPQk&feature=player_detailpage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인 아렌스키는 음악가인 부모에게서 태
어나 부모로부터 음악수업을 받았고, 9살 때 이미 피아노곡과 몇 개의 노래를 작곡
했다. 1879년, 18살 때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서 림스키 코르사코프에게 사
사했는데, 스승으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아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오페라 <눈 아가
씨>를 작곡할 때 보컬 파트를 공동으로 작업할 정도로 신뢰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3년만에 음악원 졸업하고 즉시 모스크바 음악원의 화성학과 대위법을 가르
치는 교수로 임명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 음악원에서 차이콥스키를 만나게되고 역
시 그에게 인정을 받아 작곡가로서 큰 성장의 계기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이
시절의 아렌스키는 과도한 폭음으로 스스로의 신뢰성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았
고, 이를 두고 차이콥스키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있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병적으로
신경이 예민하고 심지도 굳지 못해서 전체적으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
다.

1894년, 발라키레프는 자신이 맡고 있었던 제국성당 음악감독 자리를 아렌스키에
게 물려주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아렌스키는 음악원 교수를 사임하고 음악감독으
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1901년에 그 자리를 떠나 남은 생애를 작곡에 몰두하기
에 이르렀다. 이 시절에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많은 갈채가 그에게 쏟아졌다. 그러나 만성적인 알콜중독으로 그의 삶은 무녀지기
시작하였고 불과 45세의 나이로 핀란드의 한 요양원에서 삶을 마치고 말았다.

아렌스키는 당시 러시아를 대표하는 절충주의적 작곡가로 평가되었다. 3개의 오페
라, 2곡의 교향곡, 푸쉬킨의 시에 곡을 붙인 성악곡들, 피아노 협주곡, 발레곡 등을
남겼는데, 그 가운데서도 피아노 트리오 제1번 라단조는 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교수로서는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 글리에르를 가르쳤다.

<차이콥스키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1893년에 차이콥스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작품 35번의 현악4중주곡을 써서 고인을 추모하였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 비올라,
2대의 첼로라는 유별난 악기편성이었는데, 나중에 다시 통상적인 현악4중주곡 형태
로 편곡하였고, 동시에 현악 오케스트라 용으로도 악보를 출판했다. 따라서 작품번
호 35번은 모두 3개의 버전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 작품의 제2악장에서 채용한 주제는 차이콥스키의 <아이들의 노래> 작품 54번
가운데 제1번 <전설,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어린아이였다네>이다. 주제는 아주 간
단하게 소개되고, 6개의 변주가 뒤를 잇는다. 서정, 동경, 우울, 드라마틱하게 폭발
하는 에너지 등등 모두가 차이콥스키 음악에서 우리가 친숙하게 만나는 그런 이미
지의 음악들이 연주된다. 제7변주와 코다는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를 빌려
온 느낌이 강하다. 끝으로 주제가 회고되고 피치카토 코드로 끝을 맺는다.

** 출처  
http://shubbi.net/entry/%EB%B2%88%EC%97%AD-Variations-on-a-Theme-of-Tchaikovsky-Op-35a

** 퍼 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출처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Name
Memo
Password
 
     
Prev
   슈만(Schumann) / 첼로 협주곡 A단조 작품129

곽근수
Next
   하차투리안(Khachaturian)/ 발레음악 '스파르타쿠스(Spartacus)' [3]

곽근수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