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음악 용어

0
 147   8   1
  View Articles

Name  
   곽근수 
File #1  
   02iht_tropera02A_articleLarge[1].jpg (61.5 KB)   Download : 17
Subject  
   브레겐츠 페스티벌(Bregenzer Festspiele)

    

** 사진
호수 위 무대 장면, <안드레아 쉐니에>의 거대한 세트가 설치되어 있다.

**유투브 감상
안드레아 쉐니에 무대 세트 제작 과정 다큐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WLrIk9pYW3M

안드레아 쉐니에 실황 중
http://www.youtube.com/watch?v=WvHxEJUboCo&feature=player_detailpage

유럽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축제가 많아도 너무 많다. 그 많고 많은 축제 가운
데 브레겐츠 페스티발이 각광받는 이유는, 호수 위에 마련되는 오페라 무대이고,
그 무대에 세워지는 세트 그 자체가 환상적인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브레겐츠 페스
티벌은 1945년 시작됐다. 처음에는 호수에 큰 배를 띄워서 갑판 위에 세트를 세우
고 공연을 했다, 그런데 그 공연이 콘스탄스 호수(Lake Constance)를 찾는 관광객
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1948년부터는 아예 호수 위에 무대를 세웠다. 그리고 1979
년에 지금과 같은 현대식 시설을 갖췄고, 1980년에는 페스티발 하우스를 만들어 해
마다 7월 중순부터 한 달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 무대에서는 오페라나 뮤지컬이 공연되는데, 오페라의 경우는 대체로 파퓰러한
작품을 선택해서 한 작품을 2년간 공연한다. 워낙 제작비가 많이 투자되기 때문일
것이다. 2011-2012년엔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쉐니에>, 2009-2010년 베르디의 <
아이다>, 2007-2008년 푸치니의 <라 토스카>, 2005-2006년 베르디의 <일 트로바
토레>, 2003-2004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01-
2002년 푸치니의 <라보엠>, 1999-2000년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가 그동안의 공
연기록이다. 2013-2014년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2010년의
경우, 축제 기간 동안 100회의 공연이 있었고, 20만 명의 청중이 공연을 즐겼다.
2003년부터 영국 출신의 극장운영 전문가이자 연출가인 데이빗 푼트니(David
Pountney)가 예술감독으로 축제를 이끌고 있다.

공연의 주 종목은 오페라와 뮤지컬이지만 때때로 이벤트가 막간에 끼어들기도 한
다. 2008년엔 온 유럽이 들썩거렸던 <유럽 축구 챔피언십,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을 이 무대에서 생중계 형식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티켓 예매는 페스티발 공식 홈페이지(http://www.bregenzerfestspiele.com)를 통해
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다. 7천석에 달하는 객석이지만, 페스티발이 가까워질수
록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게다가 브레겐츠로 가는 교통편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저녁 7시부터 상연될 작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진행되는 Introductory
Talks가 페스티발 극장에서 있고, 본 공연은 9시-9시15분에 호수 무대에서 시작된
다.

콘스탄스 호수는 브레겐츠가 속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스위스와 독일이 둘러싸고
있다. 따라서 독일 뮌헨을 통해 들어간 뒤, 뮌헨에서 브레겐츠까지 기차로 이동하
는 것이 수월하다. 또 다른 방법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간 뒤, 국내선을 이용
해 프리드리히스하펜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스하펜 역시 콘스탄스 호수
에 접한 독일령으로 이곳에서 브레겐츠까지는 기차나 버스로 30분 정도에 이동할
수 있다.

브레겐츠 페스티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에 들어가 관객들에
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인데, 대신 무대 양쪽에 마련된 대형 화면은 가수가 아닌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름이면 브레겐츠에서는 호상 오페라 외에도 도
시 전체가 축제로 가득하다. 클래식 콘서트와 무용, 각종 전시회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호수를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에서는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넘쳐난다. 또 도시 전체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면 호수를
따라 인근 스위스와 독일 땅을 넘나들 수 있다. 트래킹이나 케이블카를 타고 야트막
한 산에 오르면 은빛 호수의 또 다른 멋에 젖는다.

● 출처 / 페스티발 홈피, 위키피디어, 윤하정씨의 불로그 등


Name
Memo
Password
 
     
Prev
   아고긱(agogic)

곽근수
Next
   서양음악 약사(중세 및 근세)

곽근수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