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007년 피아노 부문 2등에 입상한 김준희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마거리트 롱(Marguerite Long, 1874-1966)과 바이올리
니스트 쟈크 티보(Jacques Thibaud, 1880-1953)에 의해서 설립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국제 콩쿠르이다.
1981년까지 격년제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묶어서 개최하던 가운데 제정적인
문제에 부딪쳐 1983년부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매년 번갈아 열고, 그 사이
에 Gala Concerts만 여는 해가 있어 실제로는 3년이 하나의 주기가 된다.
1943년, 처음 시작했을 때는 2차대전 와중이어서 프랑스인들만 참가했으나 점
차 문호를 열어,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고 권위의 국제 콩쿠르로 평가
받고 있고, 3등 이내 입상자 모두에게 대상(Grand Prize)을 시상하며 상금액
만 차이를 둔다. 해마다 조금씩의 변화는 있으나 대체로 파리 등 여러 도시에
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스폰서들을 통해 이뤄지고 CD 출반상을 별도로 선
정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중 임동혁이 2001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영규(1992년-
4등), 안영신(1986년-4등), 김준희(2007년-2등), 김태형(2007년-4등)등이 입상
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박지윤(2005년-4등), 백주영(1999년-5등), 양성식
(1984년-5등)이 입상했다.
** 퍼 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