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음악 용어

0
 147   8   5
  View Articles

Name  
   곽근수 
Subject  
   배따라기와 잦은 배따라기
  
** 유투브 감상
http://www.youtube.com/watch?v=nEE8-s3IEes&feature=player_detailpage

평안도 민요 [배따라기]는 앉아서 노래하는 잡가(雜歌) 가운데 하납니다. 이
노래의 기원을 밝혀주는 단서가 박지원(1737∼1805)이 지은 [한북 행정록]에
등장 하는데, "배를 떠나 보낸다"는 의미의 배따라기 곡명이 실려 있습니다. 따
라서 배따라기라는 민요는 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의 여러 어촌에서 불려졌
던 민요로 추측 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해지는 배따라기는 평안도 지방
의 노래가 유일 합니다.

사설의 한 단락이 끝날 때마다 "에 지화자 좋다"는 후렴구가 붙어있는 이 노래
는 뱃사람들의 고달픈 생활이 가사의 내용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점 4분음표를 한 박자로 해서 다소 느린 탬포로 노래 되는데, 속도가 반드시 일
정한 것은 아니고 약간 빠른 것과 약간 느린 것이 섞여 있습니다. 음악의 구성
은 수심가의 경우처럼 전형적인 서도민요의 틀을 지니고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잦은 배따라기]는 배따라기와 짝을 이루는 한배 형식의 노래이
긴 하지만, 가사의 내용은 만선(滿船)을 이루고 기쁜 마음으로 포구로 돌아오
는 기쁨을 노래한 것이어서 배따라기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따
라기가 여성적인 노래라고 한다면 잦은 배따라기는 남성적인 체취가 풍기는
노래라고 하겠습니다.

** 배따라기
윤회윤색은 다 지나가고 황국 단풍이 다시 돌아 오누나
에 지화자 좋다

천생만민은 필수 직업이 다 각각 달라 우리는 구타여 선인이 되여
먹는 밥은 사자밥이요 자는 잠은 칠성판이라지
옜날 노인 하시든 말쌈은 속언 속담으로 알어를 왔더니
금월금일 당도하니 우리도 백년이 다 진토록 내가 어이 하자나
에 지화자 좋다

** 잦은 배따라기
금년 신수 불행하야 망한 배는 망했거니와
봉죽 을 받은 배 떠들어옵니다
봉죽을 받았단다 봉죽을 받았단다 오만칠천냥 대봉죽을 받았다누나
지화자자 좋다 이에 어그야 더그야 지화자자 좋다


Name
Memo
Password
 
     
Prev
   긴 아리와 잦은 아리

곽근수
Next
   푸지기

곽근수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