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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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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거장 모리스 앙드레 별세

프랑스의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모리스 앙드레가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그의 유족들이 26일 밝혔다. 향년 78세. 유족들은 앙드레가 프랑
스 남부 도시 바욘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으나 사인은 밝히지 않
았다. 그는 1933년 프랑스 남부 미디 지방에 있는 알레스의 탄광촌에서 태어났
고 아마추어 트럼펫 주자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트럼펫을 배웠다.

화려한 연주 테크닉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트럼펫을 클래식음악 공연에 빠질
수 없는 악기의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250여곡 이상의 레코딩에 참여
하면서 앙드레 졸리베 등 수많은 현대 작곡가들로 하여금 트럼펫 곡을 작곡하
게 만들었다. 탄광 악단 소속으로 시작해 프랑스 국립방송 관현악단과 파리 음
악원 교수를 지냈고 제네바 및 뮌헨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다.

** 상세한 프로필은 <음악가 이야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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