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활약한 독일 작곡가 칼 올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1937년 6월 8일, 프랑크푸
르트에서 초연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2차대전이 끝난 후 세계적인 레퍼토리가 되었
다. 악기 편성은 특수악기가 대량 동원되는 것으로서 5인의 타악기 주자들이 연주하는 팀파
니, 첼레스타, 글로겐시필, 실로폰, 케스터네츠, 크레셀, 크로탈, 트라이앵글, 심벌 안티키,
심벌즈, 탐탐, 종, 튜뷸러 벨, 탬버린, 작은북, 큰북 등 타악기의 종류만 해도 엄청나다. 여
기에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창과, 대합창, 소합창, 어린이 합창에 3관의 대형 오케스트
라 편성이다.
무지크아트 홀의 <곽근수의 클래식 투어> 제17강은 카르미나 부라나 전곡을 감상으로 마
련된다. 라틴어 대본을 한글로 번역해서 영상에 자막을 입혀 감상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작품의 전곡을 들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로 삼고, 아울러 중세 음유시인들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도 소개된다.
때 : 2018년 3월 19일(월) 오후 7시 30분
곳 : 무지크아트 홀 시네바움 (지하철 1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동래벙면 3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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