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자료실

0
 112   6   3
  View Articles

Name  
   곽근수 
File #1  
   2014090200251_0[1].jpg (42.6 KB)   Download : 251
Subject  
   잘츠부르크 축제 오페라에 '강남스타일' 떴네



◈ 사진
라 체네렌톨라’ 1막 후반에 신붓감을 찾는 왕자로 가장한 시종 단디니가 미모
의 여성들과 춤추는 장면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깜짝 등장했다. /잘
츠부르크 페스티벌 제공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신데렐라)'에 등장.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유럽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페라에 등장했다. 지난 31일 폐막공연을 올린 로시니 오페라 '라 체네렌톨
라' 1막 후반에 왕자로 변장한 시종 단디니가 미녀들과 춤추는 장면에서 '말
춤'이 등장한 것. 세계 정상급 성악가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주연으로 나선 '라
체네렌톨라'는 올해 잘츠부르크 오페라 가운데 플라시도 도밍고와 안나 네트
렙코가 나선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가장 호평받은 작품이다. K팝과 드라마
로 시작한 한류(韓流)가 서구의 정통 고급 문화 장르인 오페라로 확산, 침투한
것이다.

‘라 체네렌톨라’ 제1막 후반에 신붓감을 찾는 왕자로 가장한 시종 단디니가 미
모의 여성들과 춤추는 장면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31일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본 '라 체네렌톨라'는 유머와 반전이 넘쳤다.
여기에 이탈리아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Michieletto·39)는 200년 전 동
화 속 신데렐라를 허름한 카페테리아에서 허드렛일에 시달리는 종업원 안젤리
나로 바꿔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바르톨리는
식판을 치우고, 청소와 설거지를 도맡았다. 계모 대신, 식당 주인인 양아버지
와 이복 자매가 안젤리나를 괴롭힌다.

싸이의 '말춤'은 신붓감을 찾아나선 라미로 왕자가 후보감을 나이트클럽에 불
러모아 파티를 여는 장면에서 3~4초 정도 튀어나왔다. '말춤'은 타란티노 감
독의 1994년 영화 '펄프픽션'에 나왔던 두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는 춤으로 이
어졌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칼히마이르 홍보팀장은 "'강남스타일'은 유럽에
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젊은 다미아노 감독이 요즘 춤을 과감하게 받아들
인 것 같다"고 했다.

20여년 전 '라 체네렌톨라'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바르톨리는 역시 당
대 최고의 안젤리나였다. 저음과 고음에 고루 강한 바르톨리는 마지막 곡 '설
움은 끝나고'에서 청중을 휘어잡는 화려한 기교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잘츠부르크 축제 폐막일인 지난 31일 공연은 잘츠부르크만이 해낼 수 있는 호
화 프로그램이었다.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와 사이
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페스티벌 대극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번갈아 무대에 올랐다. 이웃한 모차르트 하우스에선 오후 3시 '라 체네렌
톨라'가 폐막 공연을 가졌다.

마지막 무대는 베를린 필하모닉이었다. 사이먼 래틀은 라흐마니노프의 '심포
닉 댄스'와 스트라빈스키의 발레모음곡 '불새' 등 러시아 작품으로만 프로그램
을 짰다. 잘츠부르크 축제위원회는 올해 100여개 나라에서 27만명 넘는 관객
이 찾았고, 티켓 판매액만 약 400억원(2910만유로)이라고 밝혔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김기철 기자(조선일보)


Name
Memo
Password
 
     


no
subject
name
date
hit
*
72
  한국의 세 목소리, 뉴욕 '메트'를 접수하다

곽근수
2016/02/11 1832 277
71
  인문학 강좌 신문기사

곽근수
2015/11/09 1706 283
70
  피아니스트 조성진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곽근수
2015/10/21 2276 257
69
  피아니스트 문지영(20)양 부조니 콩쿠르 우승 [3]

곽근수
2015/09/07 2037 251
68
  고현아, 빈 국립오페라 주역 데뷔

곽근수
2015/08/21 2538 267
67
  함경(Kyeong Ham, 오보이스트, 1993- )

곽근수
2015/07/09 1613 244
66
  지휘자 구자범 2년만에 클래식계 복귀

곽근수
2015/06/27 2213 252
65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씨,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바이올린 악장

곽근수
2015/06/25 1405 234
64
  베를린 필하모니커 새 지휘자 선임, 키릴 페트렌코(Kirill Petrenko, 1972- )

곽근수
2015/06/23 1683 248
63
  임지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8]

곽근수
2015/06/01 1701 254
6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황수미 성악 부문 우승

곽근수
2015/04/23 2142 268
61
  정명훈, 1월19일(2014년) 신년간담회서 고액연봉 논란 언급

곽근수
2015/01/20 1373 272
60
  2015년에 내한하는 외국 공연단체 및 연주자

곽근수
2015/01/02 2057 319
59
  '제2의 서울시향 사태' 오나

곽근수
2014/12/21 1886 317
58
  잠실에 국내 첫 파이프오르간 콘서트홀 생긴다

곽근수
2014/11/18 2294 296
57
  지휘자 다니엘레 가티의 새소식

곽근수
2014/10/06 1665 265
56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1위에 조진주, 3위에 임지영 [1]

곽근수
2014/09/22 3444 277
55
  안타깝다,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

곽근수
2014/09/22 2927 323
54
  장한나 카타르 필 음악감독 돌연 사임

곽근수
2014/09/22 1982 282

  잘츠부르크 축제 오페라에 '강남스타일' 떴네

곽근수
2014/09/02 1957 295
[1][2] 3 [4][5][6]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