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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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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오페라 무대 휩쓴 테너 김재형… 첫 독창 음반 '모르겐' 발매


◈ 유투브 감상
비제 : 꽃노래(카르멘 중)
http://youtu.be/zbUyadpAhU8

이수인 : 내맘의 강물
http://youtu.be/8rYUuySR7OU

'투란도트' '토스카' 주역으로 활약… 英일간지 "칼라프 중 가장 설득력"
이번 음반, 편곡 않고 클래식 그대로… 듣는 사람이 편안한 곡만 선별

"훨씬 더 좋았던 건 한국 테너 알프레드 김이다.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칼라프
가운데 아주 설득력 있는 칼라프를 노래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지난
2월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주역 칼라프 역을
맡았던 테너 김재형(41)에게 바친 '헌사'다. 김재형은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2~3월 '투란도트' 공연 7회에 모두 나섰고 지난달 10일 런던 공연이 끝나자마
자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으로 옮겨 푸치니 '토스카' 주역 카바라도시로 무대
에 섰다. 작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카바라도시
를 불렀다. 2012년 경희대 교수로 임용돼 공연 스케줄을 대폭 줄였는데도 여
전히 바쁜 일정이다.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감정 조절에도 능한 김재형은 김우
경·이용훈과 함께 서구 명문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한국의 간판
테너다.

"'투란도트'의 명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를 때 특별한
준비를 하냐고요? 잘하려고 신경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부담 없이 불
러야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요." 김재형은 '투란도트' 3막 첫 부분의 '네순 도르
마'를 잘 부르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김재형은“유럽 오페라극장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남는 게 쉽지는 않았다.
잘하든 못하든 시비를 거는 이들이 늘 있었다”고 했다. /허영한 기자 숱한 극
장을 누빈 김재형에게도 부담스러운 무대는 있었다. 2010년 베르디의 '일 트
로바트레'로 데뷔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였다. "콘서트홀이 너무 큰 데
다 부담까지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어요. 성량을 뽐내려 하다
가는 균형이 깨져버리거든요. 역시 욕심을 버리니까 소리가 제대로 나오더군
요."

김재형이 첫 독주 음반을 내고 오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갖는
다. 음반 제목은 '모르겐'(Morgen·내일). 김재형은 음반 재킷에 '나는 오페라
가수입니다. 15년간 줄곧 오페라에만 정열을 쏟아부은 것처럼 보이는 오페라
가수입니다'라고 썼다. 첫 곡 슈만 가곡 '헌정'부터 마지막 리하르트 슈트라우
스의 '내일'까지 오페라 가수로 유럽에서 보낸 15년간의 세월이 촘촘히 박혀
있다. 김재형은 "1년에 200회쯤 이 도시, 저 극장을 옮겨다니며 노래를 불렀
다. 아침 리허설을 위해 극장으로 향하는 순간부터 밤 10시 30분쯤 공연이 끝
나고 분장을 지울 때까지 오페라 가수의 하루를 노래로 엮었다"고 했다.

"카페 같은 곳에서 피아노나 교향곡은 틀어주는데, 성악 음반은 잘 안 나오잖
아요. 부담스러우니까. 듣는 사람 입장에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곡만 골랐
어요. 어쿠스틱 기타와 반도네온을 반주로 쓴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김재형
은 "하지만 가곡도 편곡하지 않았고, 클래식 발성도 그대로"라고 했다. 음반을
들어보면 대중가요 듣듯 따뜻하면서도 편안하다. 독일어에서 이탈리아어, 프
랑스어, 영어로 자연스럽게 가사가 바뀐다.

1998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김재형은 당시 심사위원
장에게 발탁돼 1999년 이탈리아 명문 토리노 극장에서 푸치니 '나비부인' 핀
커튼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베를린·뮌헨·빈의 슈타츠오퍼, 뉴욕 메트로폴리
탄 오페라까지 최고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노래했다. 베르디와 푸치니를 많이
불러 '이탈리안 테너'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독일 오페라로 레퍼토리를 넓힐
생각이다. 하반기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와 '다프
네'에 나선다.

김재형은 27일 콘서트 1부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슈만의 가곡 '시인의 사
랑'을 부르고 2부에선 음반에 수록된 가곡을 기타와 반도네온에 맞춰 부른
다. "앞뒤가 다르지 않냐고요? 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는 시적 언
어이니까요. '시인의 사랑'을 좀 더 편안하게 들려 드리려는 거지요." 문의 (02)
2658-3546

◈ 출처 / 김기철 기자(조선일보)  ** 사진 / 연합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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