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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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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기사와 사진 모두 조선일보에서 가져왔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해 완성한 '꿈의 말러 음반'
올해 탄생 150주년과 내년 서거 100주기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작곡가 말러(1860~1911)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2년에 걸쳐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가 하면,
음반사에서는 기념 음반을 쏟아내고 최고의 말러 명반을 묻는
설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주자와 음악계 인사 등 말러 전문가들에게
'내 인생의 말러 음반'을 물어서 '꿈의 말러 음반'을 완성해 보았다.

◆교향곡 1번(지휘 클라우디오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사후 베를린 필을 이끌었던 아바도가 취임 연주회에서
선택한 곡이 말러의 교향곡 1번이었다. 당시 지휘자와 단원들
사이의 팽팽했던 긴장감 때문인지 놀랍도록 생생함으로 가득하다.
이후 말러의 음악을 차례로 듣게 됐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교향곡 2번 '부활'(지휘 클라우스 텐슈테트,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

"클래식 음악도 사이키델릭 록 음악 같은 충격이나 도취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실감했다. 폐허가 되어 부스러질 때까지 악단을 그대로 밀고
나가면서 지휘자는 거대하고도 비정한 말러를 그려낸다.
                                            "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교향곡 3번(지휘 레너드 번스타인, 뉴욕 필하모닉)

"이 교향곡의 3악장을 연주할 때마다 동네 사람들에게 편지를 전하는
우편배달부의 나팔 소리를 떠올린다.
홀로 힘들게 산길을 올랐다가 고갯길을 내려오고,
주민들은 편지를 고대하는 듯한 심경이 담겨 있는 것만 같다."
                                                안희찬  KBS 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교향곡 4번(지휘 이반 피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말러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과 강력한 피날레는 온데간데없다.
언뜻 맨송맨송하게 보이지만 실은 실내악적 묘미를 숨겨놓은 건
아닐까.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와 악단은 우아함과 현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양창섭 서울시향 차장

◆교향곡 5번(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닉)

"영화 '베니스의 죽음'에서 이 교향곡의 4악장 아다지에토(Adagietto)가
흐른 뒤부터 이 곡은 줄곧 죽음의 이미지로 다가왔다.
말러의 곡과 카라얀의 지휘, 토마스 만의 원작 소설과
비스콘티의 영화는 여기서 하나로 관통한다."  박종호 풍월당 대표

◆교향곡 6번(지휘 클라우스 텐슈테트, 런던 필하모닉)

"이 교향곡의 스케르초(Scherzo) 악장은 흡사 절름거리는 듯한
악마적 리듬 때문에 자칫 넘어져서 다칠 것만 같다.
지휘자의 말년 녹음들에서는 고통과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 바이올리니스트 최은규

◆교향곡 7번(지휘 미하엘 길렌,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스승 길렌은 언제나 악보에 충실하고 지나친 감정 과잉으로
치닫지 말라고 강조했다. 언뜻 흘려보내기 쉬운 디테일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며, 그저 쉽게 연주하는 버릇을 들이면
안 된다는 가르침이었다. 교향곡 7번에서는 구조적 접근을 통해
악단의 조화를 끌어내는 길렌의 해석이 잘 살아 있다."  지휘자 정치용

◆교향곡 8번(지휘 리카르도 샤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이 음반에서 샤이는 종교의식처럼 1부를 느리고 진지하게
끌고나가다가 2부에서 극적 변화를 통해 마치 오페라 같은
재미를 살린 뒤 마지막 '신비의 합창'에서 넘치는 집중력을 보여준다."
                                                                음악 칼럼니스트 황장원

◆교향곡 9번(지휘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시카고 심포니)

"줄리니는 사제(司祭)와도 같은 영적인 해석으로 지휘자
정명훈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는 듯한 그의 해석은 이 교향곡의
'아다지오' 악장에서도 고스란히 살아 있다."
                                                       김용운 성남아트센터 홍보실장

◆'대지의 노래'(지휘 브루노 발터, 빈 필하모닉)

"중국의 당시(唐詩)에서 가사를 가져왔기 때문에 세기말
유럽의 허무적 정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동양적 정취와도
맞닿아 있다. '영원히 영원히'라고 노래하면서 허공 속으로
사라지는 알토 캐슬린 페리어의 목소리는 최고의 절창(絶唱)이다."
                                                          안동림 '이 한 장의 명반' 저자

정리=김성현 기자(조선일보) dan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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