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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Subject  
   여성문화회관 영상감상회

구덕 터널 넘어 학장동에 자리한 부산 여성문화회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여성
들을 대상으로 영상감상회를 갖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02년 7월 11일(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부산 광역시 여성문화회관
  강사 : 곽근수(음악 평론가)

*** 감상곡목 및 감상자료

▷ 캐나디언 브라스(Canadian Brass)
단원 /
라이언 앤토니(Ryan Anthony, 트럼펫)
2000년에 단원으로 영입된 라이언은 미국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의 단원
과  오벌린 대학 교수를 지낸 경력의 소유자이고 놀라운 테크닉의 소유자로 높
은 평가를 받고있다.

조 버그스텔러(Joe Burgstaller, 트럼펫)
정규 단원이 아닌 상태에서 종종 이들과 연주하다가 2001년 6월에 정식으로 단
원이 되었다. 이미 독주자로 매년 50여회의 콘서트를 소화시켰던 대단한 경력
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제프 넬슨(Jeff Nelsen, 프렌치 혼)
벤쿠버 교향악단의 수석 혼 주자를 지내다가 2000년 8월에 이 앙상블에 합류했
다.

진 왓츠(Gene Watts, 트럼본)
세계인들을 즐겁게 하고 한편으로는 경의에 찬 눈으로 이들을 보게 한 데는 진
의 역할이 크다. 창단 멤버이고 이 앙상블의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주역이기도
하다. 캐나디언 앙상블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의 영향이 가장 컸고 창단 이
래 남아있는 설립자이기도 하다.

처크 델렌바크(Chuck Daellenbach, 튜바)
캐나디언 브라스의 살림꾼이자 세계 최정상의 튜바 주자로 명성이 높다. 창단
멤버이고 마케팅을 비롯한 모든 메니지먼트를 주관하고 있다.

캐나디언 브라스는 캐나다 토론토를 본거지로 삼는 해밀턴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의 수석 금관악기주자들(Chuck Daellenbach, Graeme Page, Bill
Phillips, Stuart Laughton)을 중심으로 1970년에 결성됐다. 단원 구성은 트럼
펫 2명, 프렌치 혼 1명, 트럼본 1명, 튜바 1명 등 5명이다. 처음엔 그들도 오늘
과 같은 결과가 오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창단 무렵만
해도 커다란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하나의 써클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이 멤버
들을 지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이들의 매혹적인 연주에 엄청
난 반응이 따라오게 되자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들은 창단 이래 바하에서 블루스에 이르는 레퍼토리의 다양성과 놀라운 테
크닉, 번뜩이는 재치, 매혹적인 감성, 넘치는 유머 감각 을 발휘하면서 세계적
인 앙상블로 올라섰고 '브라스 앙상블'의 세계적인 유행을 이끌어냈다.

퍼셀과 비발디, 바하를 비롯해서 다양한 작곡가와 장르에 걸친 이들의 음반은
50종이 넘는다. 그 모든 음반들이 한결같이 브라스 앙상블의 새로운 스탠더드
가 되었고 그것은 곧 브라스 앙상블의 새로운 전통으로 굳어졌으니 대단하다.
그 가운데서도 바하의 오르간 대작인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의 편곡·연주 음
반은 이네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질 만큼 폭풍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역
사적인 명연주·명반이다.  

이들은 무대의 규모나 공간적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정규의 콘서트가 열리는 극
장은 극장 데로, 별도의 무대가 없는 야외는 야외 데로 기막히게 적응하면서
장소에 걸맞은 레퍼토리로 청중을 즐겁게 만드는 재주를 부린다. 따라서 이들
에게 어떤 정형화된 스타일이란 아예 없다. 청중을 위한 헌신과 음악에 대한
집중력만이 이들에게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이들을 '전설적인 5인'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투어
에 쓰고 있고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와 세계 도처에서 연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수집하고 편곡해서 세계인들에게 들려준 레퍼토리는 무려
200여곡에 달한다. 그 가운데는 정통 클래식을 포함해서 재즈·현대음악·팝송·
민요 등 아주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압권을 이루는 작품
은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편곡·연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다음 세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분망한 틈을 내어 마스터 클래스
를 열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싼타 바바라 음악원의 초빙교수이기도 하다.

▷ 뉴욕 링컨 센터 연주회 실황(1980년 9월 24일)
미국 바이올린 음악계의 대부이자 뉴욕 카네기 홀의 경영자로 유명한 아이작
스턴(Isaac Stern)의 탄생 69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평소 그와 깊은 유대를 유
지하고 있었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80년 시즌 오픈을 그의 생일기
념 콘서트로 정하고 의미있는 연주회를 열었다. 이 콘서트에는 아이작 스턴의
후원을 크게 입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같은 유태계의 핀커스
주커만과 이차크 펄만이 우정출연하여 더욱 더 큰 화제를 모았었다.

바흐(J.S. Bach) :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BWV. 1043
바이올린 / 아이작 스턴, 이차크 펄만
지휘 / 주빈 메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독주곡, 실내악곡, 협주곡 분야에서 걸작들을 계속해서 발표했던 쾨텐시대에
작곡된 작품인데 정확한 작곡년대는 알려져있지 않지만 1718년 무렵의 작품으
로 추측하고 있다.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위한 협주곡은 그 당시 유행의 정
점을 이루고 있었던 합주협주곡의 발전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 내용이나 형식은 합주협주곡에 아주 가까운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도 바
하는 자신의 선배인 토렐리(Torelli)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제1악장은 토
렐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8번과 유사한 곳이 많이 발견되는 악장이기도 하
다. 전반적으로 우아한 기품을 지닌 작품이다.

제1악장 / vivace 힘찬 리듬을 갖는 주제가 인상적이고 총주와 독주의 교차가
흥미롭다. 주제는 2개를 사용한다.
제2악장 / largo ma non troppo 매우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악장이
다.
제3악장 allegro 2개의 독주 바이올린이 서로의 음형을 모방하면서 확동한다.
이 작품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악장이다.

 ▷ 제시 노먼(Jessy Norman) 연주실황

강인하면서도 여유 있는 느낌을 주는 프로필의 제시 노먼. 마리안 앤더슨, 레
온타인 프라이스 같은 흑인 예인(藝人)의 맥을 이은 제시 노먼의 얼굴을 자세
히 살펴보면 왼쪽 눈 아래에 깊게 패인 상흔이 뚜렷하다. 이것이 마치 미국 클
래식 음악계에서 흑인이 겪어야 할 말할 수 없는 고초의 상징처럼 느껴져서 예
사롭지가 않다.

1945년, 조지아주 어거스터에서 출생했으니까 중년이다. 워싱턴의 하워드大,
미시건大, 피바디 음악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재능도 특출했지만 미국에서
의 성공은 어림도 없을 것처럼 그녀는 생각했다. 하는 수 없이 성공의 발판을
유럽에서 찾기로 하고 1968년에 독일방송이 주최한 국제경연대회를 시금석으
로 삼았다. 1등으로 입상했다. 이듬해, 세계 굴지의 오페라인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와 계약하고 오페라에 데뷔했고 2년 뒤엔 베를린 음악제에 초빙되
어 '휘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을 노래해 엄청난 갈채를 받았고, 이후 그녀
는 주로 파리를 거점으로 삼아 눈부신 명성과 성공을 쌓아 나갔다. 이때 비로
소 그녀의 조국도 프리마 돈나로서 인정한다는 제스처를 보였지만 여전히 유
럽을 떠나지 않았다.

1982년, 미국의 음악잡지가 노먼을 [이 해의 음악가]로 선정한 것이 미국 매스
컴이 보여준 최초의 미소였고 이후부터 그녀의 존재는 미국에서도 대단한 것
이 되었다.

198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했고, 1985년 1월, 레이건의 대통령 취임
식 때와 1986년 4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탄신 60회 기념 음악회에 잇달아 출
연해 국빈의 대우를 받았고, 그 절정은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식장에서 달
성됐다. 미국 시민이 프랑스 최대의 역사적 기념일에 프랑스 국가를 노래하는
영광을 입었던 것이다. 프랑스는 그녀를 따뜻이 보살펴 성공의 기반을 마련해
주더니 이러한 영광까지 선물하는 여유를 보였던 것이다.

제시 노먼에게는 하버드대학의 명예박사를 비롯해서 하워드大, 사우드大, 미
시건大, 브랜다이즈大등이 바친 명예박사와 프랑스 정부가 수여한 [명예헌장]
등 많은 영광과 명예가 수식되어있다.

그러나, 역시 그녀는 흑인이며, 그의 음악 속엔 흑인만의 끈끈한 음악성이 짙
게 깔려있다. 오페라 아리아건, 가곡이건, 혹은 그녀의 장기인 흑인영가이건
한결 같다.

헨델 : 울게 내버려두오(Lacia ch'io pianga)
                     오페라 '리날도(Rinaldo)' 중에서
슈베르트 : 아베 마리아(Ave Maria)
  피아노 / 지오프리 파슨스(Geoffry Parsons)

▷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as)의 베로나 연주실황  

카레라스는 1987년 여름, 영화 '라 보엠'을 촬영하던 중 갑작스러운 병으로 병
원에 입원하게 된다. 정밀 진단 결과 그의 병명은 백혈병으로 밝혀졌다. 세계
는 경악했다. 그가 재기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하였다. 카레
라스는 현대 오페라계의 몇 안 되는 명테너였을뿐 아니라, 그의 고향 바르셀로
나의 최고의 명사였으며, 일본에서는 록큰롤 가수의 공연보다도 더 큰 소동이
벌어질 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였는데, 그러한 그가 재기 불
능이라는 뉴스는 참으로 충격적이었다.

바르셀로나 병원에 입원하자 카라얀 등 많은 음악가들과 펜들의 위로의 전문
과 편지가 쇄도했다. 그러나 그의 병은 바르셀로나에서 치료하기가 불가능하
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골수이식이라는 대수술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러
던 중에 미국의 시에틀에 있는 <허친슨 연구소>가 이 방면에서 탁월하다는 정
보를 얻게 되었고 그는 곧 그리로 옮겨졌다. 11월 16일, 수술이 행해졌다. 수술
은 대성공이었다. 그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공식 발표도 있었다. 이 발표
에서 병원 당국은 시에틀에 카레라스가 온 뒤 그에게 보내온 크리스마스 카드
가 모두 15만통에 이른다고 하였다.

1988년 3월, 카레라스의 모습이 바르셀로나 청중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놀라
고 감격하고 박수 쳤다. 그리고 환호했다. 리세오 극장에서 도밍고와 몽세라
카바에가 '페드라'(죠르다노 작)를 공연하고 있을 때 카레라스가 객석에 모습
을 나타냈던 것이다. 제 2막이 끝나자 도밍고가 무대에 나와 "나의 친구이자 스
페인이 자랑하는 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카레라스를 무대 위
로 불려 올렸을 때 청중들은 그토록 환호했던 것이다.

그 해 7월 21일, 카레라스는 다시 노래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
계만국박람회 100주년 기념 무료 음악회에 출연하여 그리그의 가곡과 푸치니
의 투란도트 등 10곡의 작품을 노래했다. 야외 콘서트였고 청중은 약 1만 명이
나 되었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무대는 아레나 야외 극장이었다.

아레나 콘서트에서 카레라스가 출연한 시각은 새벽 1시가 넘어서였다. 그
는 '그라나다'를 노래했다. 1만 5천의 청중은 모두 기립했다. 그들은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로 병마를 딛고 일어선 그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돌렸다. 베로나의
그 길고 긴 밤은 카레라스의 부활에 열광하고 도취한 표정이었다.

라라(Lara) : 그라나다(Granada)
지휘 / 카를로 프란치(Carlo Franci)
        Orchestra Sinfonica de Madrid Jose Collado

▷ 빈 필하모니커(Wien Philharmoniker)의 신년음악회 연주실황

빈의 새해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로 시작된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리라. 해마
다 1월 1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
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는데 지휘는 해마다 가장 저명한 분을 초청
해서 열고 있다. 신년음악회는 화려한 댄스파티도 곁들여진다.

최초의 신년음악회는 1939년 12월 30일,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지휘로 이루어
졌다. 따라서 원래의 의도는 신년전야제의 성격이 강했던 것이다. 이 연주회
는 해마다 진행되었지만 아지은 신년음악회라는 타이틀을 사용하지는 않았
다. 처음으로 신년음악회라는 타이틀이 사용된 것은 1946년이었다.

빈 필의 신년음악회가 오늘날처럼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스페셜 이벤트
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1955년부터 무려 25년간 이 콘서트를 지휘한 빌리 보스
코프스키(Willi Boskovsky)의 노력과 열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
가되고 있다.

25년간에 걸친 보스코프스키의 시대가 마감되자 1987년부터는 해마다 지휘자
를 교채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그만큼 이 연주회가 빈의 가
장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일본인들이 이
연주회에 가장 극성스럽게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엔 한국에서도 일부 관광회사
들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이 콘서트를 홍보하고 있다.
*** 1980년대의 역대 지휘자들
          1980 / Lorin Maazel
          1987 / Herbert von Karajan
          1989, 1991 /  Claudio Abbado
          1989, 1992 / Carlos Kleiber
          1990, 1995 / Zubin Mehta
          1993, 1997 / Riccardo Muti
          1994, 1996, 1999 / Lorin Maazel
          2000 / Riccardo Muti

요한 스트라우스 1세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op.314
                     라데츠키 행진곡 o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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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문화회관 영상감상회

곽근수
2007/12/20 5486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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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문화회관 수요 클래식 감상회

곽근수
2007/12/20 5330 629
9
  금정문화회관 수요음악감상회

곽근수
2007/12/20 4756 593
8
  금정문화회관 수요 클래식 감상회 [1]

곽근수
2007/12/20 4869 515
7
  부산시향 제377회 정기연주회안내

곽근수
2007/12/20 4669 561
6
  제 373회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안내

곽근수
2007/12/20 4334 519
5
  소출력 FM 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9]

곽근수
2007/12/20 5234 602
4
  대중문화 삼켜 버린 인터넷 - 인터넷 시대의 대중문화

곽근수
2007/12/20 4550 574
3
  인터넷과 일상생활의 변화 [3]

곽근수
2007/12/20 5649 420
2
  인터넷 방송의 전략 [1]

곽근수
2007/12/20 3538 504
1
  아레나 야외극장

곽근수
2007/12/20 3877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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