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 유투브 감상
아리랑 : 2008년 평양공연실황
http://youtu.be/TGGPWy3UtdU
세계적인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로린 마젤이 지난 2014년 7월 13
일 향년 84살의 나이로 타계했다. 로린 마젤의 대변인은 이날 그가 미국 버지
니아주 캐슬턴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연례 페스티벌을 준비하던 중 폐렴으
로 인한 합병증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젤은 현대 가장 유명한 클래식음
악 거장 중 한 명으로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
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을 이끌었다. 아울러 작곡가로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을 토대로 작곡한 오페라, 바그너의 4부작 음악
극 '니벨룽의 반지'를 관현악으로 재해석한 '대사 없는 반지' 등이 대표작이
다. 장한나는 마젤이 작곡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를 1998년
세계 초연했다.
로린 마젤은 수차례 내한해 공연했으며 뉴욕 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2008년 2
월에는 방북해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아리랑'을 지휘하기도 했다. 또 2009
년 자신이 만든 캐슬턴 페스티벌에 첼리스트 장한나를 초대하는 등 국내에는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로린 마젤의 상세한 프로필은 '음악가 이야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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