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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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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수의 클래식 오디세이 제21강 홍보문

1838년 어느 날 파리 주재 스페인 영사의 파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쇼팽을 보
고 조르주 상드는 “사랑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여
기 앉아 있습니다”라고 적은 쪽지를 쇼팽에게 건냈다. 그러자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천명이 넘는 남자와 정을 통한 상드가 이번엔 쇼팽에게 큐피트의 화살을
쏘았다”. 그리고 1838년 10월 18일, 상드의 아들과 딸, 가정부, 쇼팽은 파리를 빠
져 나갔다. 그들의 9년에 걸친 사랑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피아노의 詩人 쇼팽. 그의 삶과, 그의 예술, 그의 사랑은 지금도 그의 작품 속에 살
아있는 호흡으로 우리에게 정겹게 다가온다. 지난 달에 이어서 ‘곽근수의 클래식 오
디세이’ 제21강에서 쇼팽2를 강의합니다.

때 : 2018년 11월 1일(목) 오후 7시
장소 : 동방문화주소(송도 탑스빌 3층), 전화 (051) 241 4070
회비 :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