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음악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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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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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드르 악파(Flandre musical School)


사진 : 오케겜(Johannes Ockeghem)

◈ 음악듣기
Josquin des Prez - Kyrie (Missa Pange lingua)
Morgane Collomb (soprano), Brian Cummings(alto), Elie Enthoven(ténor)
Alexandre Ducène(basse)
http://youtu.be/goMeBZt5JZA

부르고뉴 지방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1450년경부터 1600년에 걸쳐 플랑드르 지방, 현재
의 벨기에 남부로부터 북부 프랑스에 이르는 지방에 음악사상 획기적인 대악파가 번성하여
고딕 후기로부터 르네상스 음악으로 옮아간다. 최근까지는 '네덜란드 악파'라는 명칭이 일반
적이었으나 오늘날에는 '플랑드르 악파' 또는 악파의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연대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음악사가도 있다.

제1기의 청년 오케겜, 오브레히트 등은 4성부의 폴리포니를 시도하였다. 제2기에는 죠스캥
데 쁘레, 하인리히 이자크, 피에르 드 라 뤼가 있다. 여기서 한 성부에 정선율을 두는 수법
과는 달리 각 성부가 고르게 모방을 하는 통모방에 의한 마지막 고전적인 폴리포니 양식이
확립되었다. 끝으로 클레멘스 논 파파 및 라소에 의하여 성부는 5성, 8성으로 확대되었고
17세기에 이르러 성악 폴리포니는 기악과 극음악에 밀려 쇠퇴하고 말았다. 장르로는 미사,
모테토가 중심이었고, 세속곡으로는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마드리갈, 독일의 리트를 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작곡가가 기욤 뒤파이(1400년 경~1474)이다. 그는 출생지인 플랑드르에서 철
저히 음악 훈련을 받은 후, 이탈리아에서 활약, 전 유럽에 이름을 떨쳤다. 그의 미사곡, 모
테트, 프랑스 어로 된 세속 가곡 등은 종전의 대륙의 음악 구성법과 영국의 뛰어난 하모니
작법을 동화해서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었다. 그의 창작을 통해서 음악은 중세에서 르네상
스로 결정적인 걸음을 걷게 되었다.

뒤파이의 뒤를 이은 플랑드르 출신의 작곡가 중에서 특히 중요한 존재는 질 벵슈아(Gilles
de Binchois, 1400년 경~1460), 요하네스 오케겜(Johanes Ockeghem, 1420년 경~1495년
경), 앙투안 뷔누아(Antoine Busnois, 1430년 경~1491년), 조스캥 데 쁘레(Josquin des
Prés, 1440년 경~1521년), 야코브 오브레히트(Jacob Obrecht, 1450년 경~1505년), 하인
리히 이자크(Heinrich Isaac, 1450년 경~1517), 피에르 드 라 뤼(Pierre de La Rue, 1460
년 경~1518년), 16세기 말의 오를란도 디 라소(Olando de Lassus, 1532~1594) 등이다.
이들 플랑드르 악파의 음악가들은 전 유럽에서 활약하여 성악 폴리포니 악법을 국제적 음악
기법으로서 통용케 했다.

고대 음악 작품이 후세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고대음악의 부흥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15~16세기 프랑드르 악파의 음악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조화와 균
형의 중시, 명석한 표현 등은 르네상스의 정신을 담고 있는 예술이라고 평가할만한 것이다.

요하네스 오케겜의 음악은 복잡한 대위법 기법에 특징이 있고, 마치 그물처럼 정밀한 조직
속에 움직여 간다. 그리고 조스캥 데 쁘레는 균형 있는 구성에 뛰어났고, 그의 ‘미사 팡게
링구아(Missa Pange Lingua, 입을 열어 구세주의 영광을 찬미하세)’는 르네상스의 전형적
인 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서양음악의 세련된 국면은 그로부터 시
작 한다고 할 만큼, 르네상스 전성기를 대표하는 대작곡가였던 조스깽 데 쁘레는 16세기 초
가장 뛰어난 작곡가 중의 한사람이었던 오케겜의 제자였다. 미사 ‘팡게 링구아’는 그의 걸작
모테트들과 함께 아름다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그의 경력 후기의 가장 뛰어난 작품
이다. 정말 아름다운 성악곡이다. 라소에 이르면 이미 르네상스 말기이고, 이 시대 특유의
폴리포니 기법 속에 풍부한 표현을 담아 바로크로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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